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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Feb 02. 2018

리플레이션 공포감

최근

뉴욕증시도 그렇고

우리나라 증시도 그렇고

코인 판도 그렇고

오래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하면서

3월에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증시가 게속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기업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채권의 수익률 상승은 증시에 영향을 주고 나비효과가 되어 기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등 미국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변동성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실적이 좋든

구글, 페이스북이 좋든 나스닥 지수를 이들 기업들이 끌어올리다가 바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불안한 시장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2.79% 이상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3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 역시 3% 이상 올라갔습니다.


이러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더 심해지는데요.

티비에서는 시장이 좋다. 지수가 몇 선을 돌파했다하면서 좋게 보여주지만

방향감을 찾기 어렵습니다.

특히 애플 관련된 주식들은 지수가 올라갈 때, 내려간 곳들이 많거든요.


시장에서는 방향감이 중요한데 아무도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지고 그 예측 조차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으며, 부동산 대출에도 영향을 주고, 주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2018년 많은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로부터 시작된 iPhoneX 생산 감소는

우리나라의 부품 제조사에 큰 영향을 줬는데요.

물량이 급감하면서 

공장을 돌리기 어려워졌고

인력을 줄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러면서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상승이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채권 매도를 유도하고

또 주가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주식 매도를 유도하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이겠죠.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은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전망하며 오는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단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1.25~1.5%로 동결했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조금 더 걱정해야할 것 같고.

통화정책이 더 점진적으로 조정이 되고 나면 경제활동도 점진적인 속도로 바뀔 것이고, 일자리 역시 영향을 받게 되겠죠.

미국의 경제가 금리 인상을 보장할 정도가 되나봅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은행은 고정금리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난 2016년 보인 카드였는데

이번에 다시 사용하네요.


양적 완화정책을 금리 조절을 중요하게 하는 방향으로 잡는다는 의미로 다가오는데요.

시장에서 높아지는 일본 금리에 대한 일본은행의 인래를 계속 테스트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충분히 일본은행이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채수익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은 본격적으로 '통화 긴축의 시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가장 크게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리플레이션 그리고 디플레이션을 동시에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경제이론들은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맞는 것은 맞고 틀린 것이 있다는 것으로 하나씩 증명되고 있고

3월 이후 미국의 기준금릭 올라가면 물가가 계속 올라가면서 뭔가 또 한방이 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금리는 계속 올라갈 것 같고.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경기 부양 정책을 쓰고 있고

생산성이 줄어들고 있는데, 근무시간을 줄이고 그리고 임금을 올리면서 복잡한 셈법을 하게 되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얼마나 더 강한 통화정책을 사용해서 시장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낼까요?


02.0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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