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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목표 성취하는 방법 대 공개!

성취 못할 시 저의 성을 갈겠습니다

by 아호파파A


지난해 9월 목표 루틴 코칭이라는 것을 받았다.

그리고 3년 후 나의 목표(즉, 장기목표)를 작성하였다.

그때 적어낸 나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100억 자산가 되기


이 목표를 책상에 붙여놓고 매일 아침마다 되뇌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 후부터 현재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 이루지 못하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노력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

항상 목표를 이루는 부류는 소수이고, 중간에 목표를 수정하거나 포기하는 부류는 다수이다.


그러면 단순히 목표를 이루는 부류그렇지 못한 부류의 차이가 '노력' 뿐일까?


나 또한 항상 목표를 세우고 진행하다 이루지 못했을 때, 그 이유를 단순히 나의 '노력 부족'으로 여겨왔다. "내가 더 열심히 하지 못해서, 더 잘하지 못해서..."라고 자책했다.


하지만 이번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목표를 이루지 못했던 진짜 이유는...

애초에 목표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자기를 얼마나 신뢰하시나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는 방법은 무엇인가?

쉽다. 약속을 잘 지키면 된다.

시간을 잘 지키고, 약속을 잘 지키고, 말 바꾸지 않고,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 다른 사람에게 신뢰가 쌓인다.

그러면 자기 신뢰를 쌓는 방법은 무엇인가?

마찬가지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면 된다.


작은 약속이 계속 지켜질 때 우리는 신뢰를 갖는다.
작은 목표가 계속 지켜질 때 나는 스스로를 신뢰하게 된다.


처음에 내가 세운 3년 후

'100억 자산가가 되겠다'는 것은 꿈인가? 목표인가?

만약, 3년간 절약이라는 통제 안에서 가능한 자산이 1-2억 수준이라면 100억 자산가가 되는 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래서...

꿈과 목표를 8개월간 탐구하며 얻은 지금의 깨달음은...

꿈과 목표를 정확히 구분하자였다.


목표와 꿈을 혼동하지 말자. 꿈은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철저하게 나와 약속하는 것이었다.

약속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고 그것을 지키는것이다'

은행에 돈을 빌리면서 갚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은 약속 위반인 것이다.

또, 갚지도 못할 돈을 빌리는 것도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할 수 있고, 하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루지 못한 목표는 변명의 여지가 하나밖에 없어야 한다.

즉, 했냐, 안 했냐 이다.


그래서 처음 세웠던 '100억 자산가가 되겠다'라는 목표는 애초에 설정이 잘못되었다.

이것은 꿈이지 목표가 아니었다.

목표는 나와의 약속이고 목표를 이루는 기준이 했냐 안 했냐 밖에 없다면 목표는 아마 이렇게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창업 지원사업에 매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겠다.

사업 계획서를 들고 매년 10명의 투자자를 만나러 다니겠다.


실천하면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세상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어두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행동을 했다, 안 했다만 남도록 목표를 삼는 것이다.



꿈을 부정하냐고?

아니다.

꿈을 품어라.

하지만 꿈은 꿈으로서 즐기자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여행 떠나기 전 상상의 나래를 펼칠 때...



꿈은 꿈을 꾸는 오늘이 행복한 것이다.

꿈은 품되 목표는 단순하게 그렇게 하나하나 행동을 통한(목표성취를 통한) 자기 신뢰를 쌓다 보면 꿈은 어느 순간 벌써 당신 앞에 도달해 있을지 모른다.





꿈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은 좋은 것인가?


당신에게 물어본다.

큰 꿈을 떠벌리고 다닌 적이 있는가?

있다면 그 꿈을 이루었는가?


꿈을 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격언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빠져있다.

꿈을 말만 하고 다니고 행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점이다

당연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실제로 움직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과거에 큰 꿈을 말하고 다녔는데...

돌이켜 보니 행동하지 않아 실패한 적이 있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꿔보자.


어쩌면 지킬 수 없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자


지키지 못할 것을 입 밖에 내는 것은 신뢰를 저버리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다.

나 스스로 사기 치지 말자.

세상에 어떤 일이 생겨 이루지 못할 큰 망상을 굳이 입밖에 내 벌리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만약,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다고 하자. (실제로 이런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ㅋㅋ)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영역인 것이다.

이것을 굳이 베스트셀러 저자가 될 거예요, 혹은 되고 싶어요 꿈을 나불대는 게 득이 있을까?

이런 추상적이고 될 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꿈을 말하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망상가네 라는 소리를 들을 바에는 오히려 다른 말을 내뱉는 게 좋을 것이다.


매년 대형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겠다.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에 매년 지원하겠다.


위와 같은 발언은 행동을 지킴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쌓이게 할 수도 있고, 꿈을 담은 행동에 스스로 만족을 얻을 수도 있다.

즉, 결과가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저자'라는 결과가 아닌, 저자가 되기 위한 나의 행동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진행하다 보면 그 자체로서 나는 벌써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한 줄 정리!

1. 목표는 철저하게 나와 약속하는 것, 그러니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세울 것, 그리고 꼭 지킬 것

2. 결과에 초점을 맞춘 꿈이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춘 꿈을 공표할 것, 그리고 꼭 지킬 것


이것은 개인적인 견해이다.

(당시 목표 코칭을 해 준 분은 목표를 추상적(지킬 수 없는 혹은 나의 통제에 벗어난 것)으로 설정했다.)

이 글의 목적은 꿈과 목표에 대해 나의 주장의 옳고 그름을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는 목표를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대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나는 8개월 전 세운 목표(코치와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렇게 바꾸려 한다.



3년 후 100억 자산가 되기 → 3년 간 자산가 되려는 나의 모든 노력과 경험을 브런치 글로 발행하기


이 목표는 결국 성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스스로 말해놓고도 안 하는 놈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나는 '정'씨가 아니라 '다카무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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