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에 미치면 이렇게 됩니다.
팬더를 처음 본 건 말레이시아 동물원이었다.
털복숭이 배를 바닥에 깔고 나무 그늘에 반쯤 누워 대나무를 씹는다. 뒤뚱뒤뚱 걸음을 옮기면 세상의 모든 조급함을 비웃는 듯 하다.
하루카는 완전히 빠져든 채 팬더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입꼬리는 올라가고 두 손 모아 펄쩍펄쩍 뛴다.
온 몸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꼭 아이가 된 어른의 얼굴이다.
아호는 그런 하루카를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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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은 안열었지만, 무료 맛보기만 제공합니다 ^^
먼저 읽은 사람이 장땡입니다! ㅎㅎ
출판사 투고를 위해 작업 중이에요!
2026년, 책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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