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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름나무 Oct 04. 2020

어? 데미안같다!



몇 달만에 만난 친구에게 나의 생각들을 나누었더니 친구는 그랬다.


책 <데미안>이 생각난다고.

마치 그거 같다. 알을 깨고 새가 나오는 거.


어 맞아!

나 정말 알을 깨고 나왔어.

딱 그거야.


친구가 그렇게 얘기하니 아 정말 내가 알을 깨고 나왔구나, 싶다.

나는 달라졌다. 새로워졌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낡은 부대는 진작에 버렸다.


낡은 부대를 곱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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