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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홍석 Apr 25. 2019

부동산 석사 유학 소개

부동산 석사는 MRED, MSRE 등의 학위명으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유학의 경우, 미국 부동산 석사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많이 들어보신 명문대를 비롯, 추천드릴만한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MIT, Columbia, USC, Cornell, UFL


MIT, Columbia, Cornell 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문대들이죠.

Univers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Florida 도

국내 동문, 취업 면에서 뒤질게 없습니다. 

학위 취득 직후 귀국하는 분들의 커리어 패스를 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현지 취업은 정말 본인 하기 나름이구요.


다만 입학은 MIT, 컬럼비아, 코넬이 상대적으로 조금 어렵고,

공부 기간은 코넬만 2년입니다. 나머지는 1년 과정이구요.


지원 과정은 회계 석사, 재무 석사 등 기타 MS 학위와 비교할떄, 

MBA 와 가장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MBA 지원하시는 분 중 부동산 석사도 같이 지원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데,

지원 과정이 유사한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입학 후에도, 학업 분위기가 MBA 와 유사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MBA 는, 공부 못지 않게 네트워킹이 중요하죠 (개인적으로는네트워킹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RED 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기 초부터 서로 도움이 될만한 동료와 팀을 만들려고 하죠. 

부동산 커리어의 특성상 MBA 보다 네트워킹이 더 중요할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부동산 석사 졸업 후 가장 많이 진출하는 곳은 금융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대체 투자, 특히 해외 대체 투자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미국 등 해외에서 MRED 를 마치신 분들이 괜찮은 조건에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체인지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도 많이 주시는데, 가능합니다.

건설사, 건축 설계 사무소, 심지어 소비재 회사 다니다가 커리어 체인지에 성공하신 분도 계시구요. 

작년에 에세이 도와드렸던 분도 메이저 증권사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이전 경력은 금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어드미션을 받기 위한 점수대는, GMAT 기준으로 6백대 중반 이상은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GRE 도 받아주는 곳도 많습니다. 금년에 코넬 합격하신 분은 GRE 로 지원했습니다.

경력이 반드시 필요하냐고 물으시는데, 경력자를 선호하는건 맞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클래스당 10% 내외로 경력 없는 지원자에게 어드미션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MBA 대비 합격이 쉽냐고도 물으시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더 어렵지는 않습니다.

   

 

현지 취업도 종종 하십니다만, 이전 글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취업 비자가 걸림돌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석사는 STEM 과정이 없냐?" 라고 물으신다면, 

City University of New York 의 부동산 석사 과정이 STEM certified program 입니다.

즉, OPT 가 3년간 유효합니다. 

여기에 대도시에 위치한 캠퍼스를 감안하면, 인턴십 기회도 많겠죠.

오늘은 늦었으니 여기까지 하고, 말 나온 김에 인턴십 관련 글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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