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투자 & 인력 채용 증가

지난 글에서 잠시.. 글로벌 IB 의 블록체인 관련 투자가 늘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연간 예산을 달러 기준으로 보면.. ㅎㄷㄷ 하네요.  

JP Morgan: 11.4 billion / BOA: 10 billion / Wells Fargo  9 billiion / CITI GRoup 8 billion

특히 JP Morgan 이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중인데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결제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0여개의 은행이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잘못된 계좌로 송금되거나 코드 입력 실수로 결제가 안되는 에러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블로체인 기술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이유는, Transferwire 등 핀테크 업계의 성장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결제 시장 규모가 크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포르젝트가 늘면서, 빅4 등의 컨설팅 펌이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인력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기업도 빅4 입니다. EY, KPMG, Deloitte 등이죠. 이외에 Accenture, IBM 도 블록체인 

컨설팅 인력 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금융기관이 직접 채용하는 블록체인 전문가도 많고, MicroSoft, Cisco 등도 많이 뽑아간다네요. 

국내 금융기관도 핀테크 인력을 채용중입니다. 시중 은행에서 경력자들과 물밑 작업을 하는게 감지되구요, 

증권사는 핀테크 인력 외에 글로벌 사업 전략 전문가를 채용중입니다. 

사실.. 여전히 갈팡질팡인것 같긴 하나... '변해야 살아남는다' 는건 확실히 깨달은것 같아요. 

한편 미국 블록체인 인력 수요를 지역별로 보면, CA,  NY, TX, IL, WA, DC 등에서 수요가 많습니다.

다만 CA 는 엔지니어 수요가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