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我是一朵向日葵
불나방과 해바라기는 어쩌면 한 종족일지도 모르겠다
뜨거운 걸 알면서도
불속으로 뛰어들어가는 나방이나
태양보고 고개를 쳐드는 바라기나
나는 나에게 별명을 지어주었다
나바라기
어쩌면 나는 나방인가 보다
나비처럼 아름답게 날개를 펼쳐보지만
결국은 불을 향해 돌진하는 나방
어쩌면 나는 해바라기 인가보다
그곳이 30도든 40도든
끝까지 고개를 들고 상상하는 해바라기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