呼-吸-
숨- 독일어로 atmen이라 한다.
atmen은 산스크리트어 atman에서 유래되었다.
atman는 만물의 내부에 존재하는 신성한 영을 의미한다.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요가하러 가늘 길, 빠르게 걸으면 5분, 느긋하게 걸으면 8분 정도다. 그 시간 동안 난 한 걸음 한걸음마다 숨을 관찰한다. 웬일인지 한 주간, 나의 숨은 얕다. 걷는 내내 숨은 쇄골까지 깊이 올라가지 못하고 양 가슴 사이 언저리에 멈추어 다시 내뱉어진다. 걸음마다 숨을 느껴보려 알아차리기를 반복했지만 숨이 트이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자 조바심이 생겨 생각에 현존을 빼앗기는 게 일쑤였다.
이 마음을 드러내진 않고(선생님은 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이 내려주신 보이차 두 잔을 받아 마신 후 한 시간 반가량 집중수련을 이어나갔다. 약 체감으로 1/3 시점이 지났을 때쯤, 왼쪽 다리의 아르다 라자카포타를 하며 후굴이 깊어질 때 숨이 트이기 시작했다. 숨이 자연스레 깊어졌다. 쇄골 위쪽까지 올라가며 양 가슴 안쪽에 숨이 자연스레 맴돌다가 위 아래쪽까지 숨이 내려가면서 에너지가 움직이고 있었다.
후굴을 두려워하는 나에게 숨은 살포시 용기를 얹어주었다. 그 숨에 힘입어 척추와 가까워지는 뒤통수의 감촉을 느끼보며 요추의 긴장상태를 조금 더 깊이 살펴보았다. 살짝 지면과 떠있는 치골을 내쉬는 숨에 바닥으로 내리며 가슴 뒤쪽 척추의 공간을 살피며 중력에 상체를 맡겼다.
이날, 수련 후의 사바아사나에서 어떤 잔상이 흘러갔다. 그렇지만 이내 또 흐려졌다. 매트에 다시 앉아 숨을 관찰하며, 땀으로 젖은 매트에 잠시 머물렀다. 고양이와 나란히 앉아 있는 선생님 옆에 자리 잡고 내려주신 보이차를 마시며 숨에 대해 얘기했다.
“이제 숨이 쉬어져요.”
모두의 미소가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이 되었다.
呼吸-德语叫atmen
atmen是源于梵文的atman
atman为万物之灵性
-A NEW EARTH
去往瑜伽院的路,快走徒步约5分钟,慢走8分钟。在这一路我试着观察呼吸。但不知理由,这一周的呼吸一直浅浅的停留在胸腔某处,始终不深。每踏一步,我试着觉察呼吸的停留和深浅,但呼吸一直在原地盘旋毫无进展。急躁感开始向外延伸,而我总在错过当下。
到了瑜伽院,我也没有表现出任何不适,只是喝着老师递给我的两小杯普洱,接着就开始了漫长了1个半多钟的修炼。时间将近过了三分之一的时候,在左脚的Eka Pada Rajakapotasana,随着后弯的进阶,呼吸”深了”也感觉”通了”。每一次呼吸深而漫长的达到锁骨,胸骨和肋骨扩张带来的气流开始延伸至身体各个部位。
我一直本能的抗拒后弯,而呼吸带给我勇气,一步步进阶,感受到后脑开始接近脊柱,腰椎的紧张感在慢慢松弛,浮在地面的胯骨随着呼吸的伸长慢慢靠近地面。
这一天,最后的savasana留了些许模糊的印象或者梦境,但也在睁开眼的那瞬间消失不见。结束后坐在垫子上,观察着呼吸和汗水的痕迹。卷起瑜伽垫,坐到老师和猫咪的身边喝着递来的普洱,我说:
“终于可以呼吸了。”
那一刻,阳光撒进屋内,周围满怀微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