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전 5시,
해 뜨지도 않은 푸르스름한 새벽.
뚜뚜뚜-뚜, 뚜뚜뚜-뚜
알람 소리가 그치자
드르르-륵
열리는 창문.
차량들이 버리고 가버린 속도의 쓰레기들이 창문 틈새로 무단 투기된다.
미풍 하나 없는 새벽이다.
보라색 하늘은 하얀색을 토해내고 있다.
오전 6시 48분,
나방은 새벽을 삼켰다.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