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과 ‘기준’을 올바르게만 해야 한다.
君賜食, 必正席先嘗之; 君賜腥, 必熟而薦之; 君賜生, 必畜之. 侍食於君, 君祭, 先飯. 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 拖紳. 君命召, 不俟駕行矣. 入太廟, 每事問.
군주가 음식을 주시면 반드시 자리를 바루고 먼저 맛보시고, 군주가 날고기를 주시면 반드시 익혀서 조상께 올리시고, 군주가 산 것을 주시면 반드시 기르셨다. 군주를 모시고 밥을 먹을 적에 군주가 祭(고수레)하시면 먼저 밥을 잡수셨다. 질병에 군주가 문병 오시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시고, 朝服을 몸에 加하고 띠를 그 위에 올려놓으셨다. 군주가 명하여 부르시면 수레에 멍에 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도보로 걸어가셨다. 태묘에 들어가 매사를 물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