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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검무적 May 31. 2022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재벌이 되었지만,

비만에 심장마비로 돌연사하고 죽을 고비 앞에서 회생하다.

229번째 대가의 이야기.


1917년 미국 워싱턴에서 낙농가의 아들로 태어난 캐나다계의 미국인 어니 라빈스(Ernie Robbins)와 1913년 일리노이주에서 식품상을 하던 버튼 배스킨(Borton Baskin)은 세계 2차 대전 중 우연히 만나 친해지게 된다.

어니 라빈스(Ernie Robbins)

당시 뉴칼레도니아 섬을 배경으로 진행 중이던 2차 세계 대전. 이 열악한 상황에서 만난 둘은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는 데 의기투합해 현지의 여러 가지 과일을 사용하여 아이스크림 제작을 시작했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 끝에 향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 과일로 달콤한 맛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이것이 현재의 다국적 기업을 세우는데 아주 큰 자양분이 된 것이다.

1945년 종전 후 전장터에서 사회로 돌아온 이 두 사람은 기존의 연구와 경력을 백분 발휘하여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어니 라빈스는 자기 아버지가 운영하던 ‘스노 버드 아이스크림 스토어(Snow Bird Ice Cream Store)’을 이어받아 운영했고, 버튼 배스킨은 자신의 이름을 딴 아이스크림 매장 ‘버튼스 아이스크림 숍(Burton's Ice Cream Shop)’을 오픈하며 경험을 쌓기 시작한다.

버튼 배스킨(Borton Baskin)

이후 1년 여가 지났을 무렵, 캘리포니아 주의 글렌데일에서 어브 라빈스는 자신의 여동생과 결혼하여 이제 처남이 된 버트 배스킨과 같이 공동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것에 의기투합한다. 고품질의 아이스크림과 독특한 풍미, 색채가 풍부한 포스터, 고객이 편안히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의자, 맛보기 스푼 등과 같은 고객을 배려한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점차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


개점 당시 매장에 구비됐던 아이스크림 수는 21가지.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맛보기 스푼 등 전에 없던 운영 방식과 다양한 가짓수, 독특한 풍미의 아이스크림 전문 매장이 생기자 이는 곧 선풍적인 인기를 선도하며 캘리포니아 전역에 퍼져나갔다.

그리고 1948년, 두 사람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다는 일념 아래 둘은 자신들의 이름을 합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Baskin Robbins Ice Cream)’ 회사를 설립, 사업 파트너로서 협업하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경영을 이어갔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배스킨라빈스는 더욱 호황을 누렸고 ‘매일매일 다른 맛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하며 아이스크림 종류는 31가지에 이르게 된다. 이를 모토 삼아 기존 로고에 31이라는 숫자가 부여됐으며, 모든 점포에는 계절에 맞춘 31가지 풍미의 아이스크림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매일 한 가지씩의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방문하는 고객에게 한 달 내내 다른 맛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부각시키며, 한 달(月)을 의미하는 ‘서티원(Thirty-One, 31)’을 브랜드 명으로 내세워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전개하였다.

‘한 달 31일 내내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One flavor for each day of the month)’는 의미의 ‘31’이라는 숫자로 널리 알려진 배스킨라빈스 31(Baskin Robbins 31)은 아이스크림 하나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 세계적으로 6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기업을 세운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2006년에 개편된 로고는 배스킨라빈스의 이니셜인 ‘BR’을 변형해서 12달을 의미하는 숫자 12와, 1달 31가지 맛을 뜻하는 숫자 31을 형상화했다. 해당 로고가 첫 선을 보인 건 2006년 3월 1일 봄을 맞이하여 TV 전파를 탄 ‘아이스크림이 드라마를 만든다’라는 광고이며, 3월 1일 ‘31 DAY’를 맞아 로고가 교체되었다.

2021년 7월 기준 35개국에 진출했으며 전 세계 점포 수는 8,160개(미국 국내 2,524 / 해외 5,636)이며, 한국에는 1,605개가 있다.


2022년 4월 11일 배스킨라빈스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리브랜딩이 진행되었다.

그들의 창업에는 이때 여타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확실한 차이점이 있었다. 소형 점포가 아닌 중형 매장에 자리를 잡았고 31가지의 아이스크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당시까지의 아이스크림 매장은 지금과는 달리 포장만 가능한 소형 점포로 오픈하는 게 보편적이었으나 중형 매장에 자리 잡은 배스킨라빈스는 기존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꽤나 신선한 충격을 주게 된다. 기존의 포장이나 드라이브 스루만 이용했던 미국인들에게 획기적인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31가지나 되는 아이스크림의 맛이 끊임없이 변하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한 시스템으로 배스킨라빈스는 탄탄하게 진입장벽을 쌓아 다른 브랜드에서 쉽게 흉내 낼 수 없게 하였다. 이어서 이미지를 확실한 차별성에 두면서 인지도를 쌓아가며 매장 수의 수는 1년 만에 6개로 늘어나고 아이스크림의 생산력 역시 좋아지면서 더 이상은 전시 때 함선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아니게 된다.

1960년에 이르면서 배스킨라빈스는 미국 내 400개 이상의 매장을 둔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하며 70년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을 거쳐 1985년 한국에 둥지를 틀게 된다. 1985년 한국에 들어온 ‘배스킨라빈스 31’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파는 것(We make people happy)’이라는 기본 정신을 표방하며, 그해 8월 명동지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배스킨라빈스의 등장으로 고급 재료, 다양한 선택권, 서비스 등이 더해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개념도 생겨나게 되었다. 아이스크림은 더 이상 슈퍼마켓에서 사 먹는 아이들의 간식, 계절 식품이라는 인식이 아닌 ‘트렌디한 기호품’으로 바뀌었고 계절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형성되었다.


파티와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계절에 따른 아이스크림 음료,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골라먹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배스킨라빈스에는 700여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매달 100여 개의 다른 선택이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배스킨라빈스는 전 세계 브랜드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10∼20대의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폭넓은 소비층을 갖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획기적인 광고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점점 고급스러워지는 소비행동에 맞추어 고가 전략, 고품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였으며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신선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추구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독보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는 고객에게 단지 아이스크림이 주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차별화와 다양화가 이뤄낸 아이스크림의 종류와 매장 내 분위기 등으로 하나의 문화로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과 러시아, 미국, 호주, 영국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하여 아이스크림 하나만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론칭부터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숱한 노력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와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실제 31종의 아이스크림만 팔리는가 하는 의문점에 대해 살펴보면, 실제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팔리는 아이스크림은 32종이다. 1년 내내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18종과 1~3달 간격으로 바뀌는 13종, 매달 새롭게 출시되는 ‘이달의 맛 신제품’ 1종이 바로 그것이다.

1985년 한국최초 문을 열었던 명동점

또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이달의 맛 신제품’을 내놓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원칙대로라면 1985년 8월 서울 명동에 처음 문을 연 ‘명동점’은 지금까지 273종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배스킨라빈스는 현재까지 국내에 300여 종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공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어떤 달은 1개 이상의 신제품이 나온 경우도 있어서 273종에서 27종이 추가된 것’이라면서 ‘모든 매장에 32종을 다 채워 놓으려고 노력하지만 매장이 전국에 700개나 되기 때문에 한 두 종류가 빠지는 일도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의 날씨가 급격히 빠른 여름 날씨를 맞이한다고 해서 뜬금없이 이 시리즈에서 왜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광고하는 이야기로 넘어가버렸느냐며 여기에 실패한 대가가 어디에 있느냐고 따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올 때가 된 듯하여 본론으로 들어간다.


어브 로빈스의 아들 존 로빈스(John Robbins)는 버클리 대학을 졸업한 후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기를 거부하고 10년 동안 캐나다 태평양 연안에 있는 작은 섬으로 들어가서 지내는 보통의 재벌 2세들이 보이는 모습과 전혀 다른 독특한 삶을 살았다.

주식투자 못지않게 아이스크림을 즐겨먹던 삼촌 버튼 배스킨이 50대 초반이던 1967년 100kg이 넘는 비만한 몸을 유지하다가 5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터진 것이다. 그 일로 충격을 받은 사주의 아들인 라빈스가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시골로 칩거해버리는 파격을 보인 것이다.


배스킨라빈스 집안의 상속자인 존 라빈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은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며 그 유해성을 알리는 것에 치중했다. 독성물질들이 우리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 알리는 환경운동가를 자청하면서 상속까지 거부했기 때문이다.


존 라빈스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아이스크림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너무 달다. 크림은 높은 포화지방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과 심장마비를 유발한다.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중 점성을 늘리기 위한 첨가제 증점제인데 아이스크림에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것인 증점제인 ‘카라기난’에 대한 논란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입법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72년 카라기난을 식품첨가물로 이용하는 데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82년 미국 국제 암연구소 또한 카라기난을 ‘동물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규정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조안 코바크만 박사가 내놓은 보고서도 카라기난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 물질이 국내에선 합법적이다.


카라기난은 식약청이 공시한 ‘식품첨가물 공전’에 공식 등록돼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조차도 식품첨가물 평가 일람을 통해 ‘카라기난’을 발암성이나 급․만성 독성 물질로 분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조치이다.


첨가제 중 유화제도 증점제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아이스크림 첨가물로 지적된다.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류와 각종 첨가물, 지방과 물을 섞어야 한다. 이때 자연 상태에서는 섞일 수 없는 기름(지방)과 물을 균일하게 혼합하기 위해 유화제를 사용한다.


아이스크림에 첨가되는 유화제 중 하나인 글리세린 지방산에스테르는 동물실험을 통해 간이나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발암물질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다른 유화제 성분인 자당 지방산에스테르 또한 유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자당과 유지를 원료로 하는 탓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임신 중에 다량으로 섭취하면 태아에게 선천성 이상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천연유화제로 분류되는 레시틴이나 사포닌 성분도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첨가물로서는 안심할 수 없다. 즉, 어떤 성분이든 유화제가 들어있단 사실만으로 아이스크림은 유해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얘기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러한 논란을 제기한 사람이 바로 그 기업의 상속자라는 점을 일러주기 위함이다. 그들은 어마어마하게 성공했고, 심지어 한국에까지 진출했으며 한국의 매출량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 세계의 10%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다른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한국을 진출하는 모델로 삼을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 기업의 성공스토리나 마케팅에 함몰되어 정작 그 집안의 아들이 이런 운동을 벌였다는 사실에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배스킨라빈스 집안의 상속자인 존 라빈스는 칩거하던 중 1987년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Diet for a new America)>라는 책을 쓰면서 채식주의자와 환경주의자로 다시 태어나 미국 전역을 돌면서 아버지 회사의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사람 몸에 해가 되는 많은 제품들을 비판하면서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시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미 아이스크림 마니아를 자처하다 50대 중반도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난 삼촌과 비슷하게 그사이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아버지 어브 로빈스는 드디어 아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이스크림을 끊고 식생활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가 아들의 권유에 따르고 식생활을 개선하자, 어떤 명의의 치료와 약물에도 반응하지 않던 어브 로빈스의 건강은 점차 회복하기 시작한다.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라는 예언에 천착하여 만리장성을 쌓았지만 결국 예언대로 아들 호(胡) 때문에 그 휘황찬란하던 왕국의 문을 닫아야만 했던 진시황제의 반대 사례인 것처럼 지금도 잘 나가는 배스킨라빈스의 창립자는 한 사람은 심장마비로 돌연사를 했고, 또 한 사람은 죽을 뻔했다가 정신 차린 아들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여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오늘 갑자기 환경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건강을 위한 채식주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 두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획기적인 사업을 해보자고 했던 것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사업을 해본 사람들, 특히 식품 관련 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안다. 맛이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식품은 없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인공적인 맛들은 결정적으로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굳이 식품영양학이나 화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안다.


삶은 다르고, 현실은 다르던가?


고전은 읽기 어렵고, 썩 재미있지도 않으며 쉽게 읽히지도 않는다. 그래서 쉽게 읽히고 호로록 읽기 편한 글들이 당신의 영혼을 달래주고 두뇌에 튼실한 지식들과 경험을 채워주던가? 아니란 말이다. 좋은 약이 입에 쓴 것은 일부러 먹기 힘들게 만들려고 쓴맛을 제조하는 것이 아님을 사람들은 이제 거의 잊어버리거나 잊고 싶어 한다.


편하고 쉽고 대강대강 해도 정상에 오를 수 있다면 누가 정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며 누가 최고가 되기 힘들다고 할 것인가? 소중하고 의미 있는 가치는 그것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것을 지켜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흔하지 않아진 것이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부자의 가치는 당연히 떨어지고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당신의 사랑이 가치를 갖는 것은 그 진정함이 오직 세상에 하나뿐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당신이 이 글을 통해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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