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물이 맑지 않다면 윗물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蘧伯玉使人於孔子. 孔子與之坐而問焉, 曰: “夫子何爲?”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使者出, 子曰: “使乎! 使乎!”
거백옥(蘧伯玉)이 사람을 孔子께 심부름 보내자, 孔子께서 그와 함께 앉아서 물으시기를 “夫子(蘧伯玉)께서는 무엇을 하시는가?” 하시자, 대답하기를 “夫子께서는 허물을 적게 하려고 하시지만 아직 능하지 못하십니다.” 하였다. 使者가 나가자,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한 使者이구나! 훌륭한 使者이구나!”
“외양은 너그럽고 마음속은 정직하여 무슨 일이라도 총괄하기를 극진히 하며, 자기 몸은 바르게 하면서도 남에게는 바르게 하라고 하지 않으면, 어진 일을 급급히 하여 착한 일을 하다가 끝을 마친 것은 거백옥의 행실이다.”
“夫子께서는 허물을 적게 하려고 하시지만 아직 능하지 못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