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빌붙어 콩고물 묻은 물이라도 마시려 입 벌리는 자들에게.
陽貨欲見孔子, 孔子不見, 歸孔子豚. 孔子時其亡也, 而往拜之, 遇諸塗. 謂孔子曰: “來! 予與爾言.” 曰: “懷其寶而迷其邦, 可謂仁乎?” 曰: “不可.” “好從事而亟失時, 可謂知乎?” 曰: “不可.” “日月逝矣, 歲不我與.” 孔子曰: “諾. 吾將仕矣.”
陽貨가 孔子를 만나고자 하였으나(孔子가 찾아와서 자신을 만나기를 원하였으나) 孔子께서 만나주지 않으시자, 陽貨가 孔子에게 삶은 돼지를 선물로 보내었는데, 孔子께서도 그가 없는 틈을 타서 사례하러 가셨다가 길에서 만나셨다. 陽貨가 孔子에게 말하기를 “이리 오시오. 내 그대와 말을 하겠소.” 하였다. 〈孔子가 다가가시자〉 “훌륭한 보배를 품고서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것을 仁이라고 할 수 있겠소?” 하니, 孔子께서 “할 수 없소.” 하셨다. 陽貨가 “從事하기를 좋아하면서 자주 때를 놓치는 것을 智라고 할 수 있겠소?” 하니, 孔子께서 “할 수 없소.” 하셨다. 陽貨가 “해와 달(세월)이 흘러가니, 세월은 나를 위하여 기다려 주지 않소.” 하니, 孔子께서 “알았소. 내 장차 벼슬을 할 것이오.” 하셨다.
“검찰이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면, 법원에서는 그 부실한 기소내용으로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릴 수 없었다는 입장이 있구요. 증거들을 제대로 증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기소하고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검찰의 입장도 잘 살펴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 저마다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