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각으로 본 80년대 세계정세와 국가 이미지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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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오닐 외에 여자 캐릭터가 거의 안 나오는 본작에서 유일한 여자 전투원이자 닌자 부대의 대장이다. 닌자 거북이, 스플린터와는 적대하고 있지만 완전한 적대관계는 아닌 미묘한 상태.
다른 버전에서는 카라이 대신 ‘로터스 블로섬(Lotus Blossom)’이라는 여성 캐릭터만 등장했었다. 크랭이 고용한 쿠노이치로, 처음에는 닌자 거북이들을 적대적 관계였지만, 레오나르도와 호각의 대결을 펼치면서 그 한테 조금씩 끌리고 마지막엔 크랭에 등을 돌려서 거북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2번만 등장한 본작만의 여 캐릭터이지만, 레오나르도와 썸씽이 있으며 거기다가 슈뢰더를 압도적으로 발랐다.
코믹스를 통해 1992년에 데뷔한 카라이보다 3년 먼저인 1989년 등장했으며, 둘 다 쿠노이치인 점과 레오나르도와 썸씽이 있는 점 등에서 비슷한 것으로 봐서 본 이 캐릭터의 설정이 이후에 카라이의 설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녀가 처음엔 악역이었는데, 정의에 동요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름도 그렇고 이 당시에는 미국인 캐릭터였지만, 이후 카라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동양 액션 영화의 비극적 요소라던가, 무술 하는 작지만 빠르고 치명적인 여성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예 등장 버전에서는 이름이 ‘오로쿠 카라이’라고 나온다.
슈뢰더의 수양딸로, 닌자 거북이들에 대해서는 적대하는 한편 묘하게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리더인 레오나르도에게 미묘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이전 로터스 블로섬의 캐릭터에서 형성된 라인을 그대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적의 입장이긴 하지만 슈뢰더를 따르는 이유는 그를 아버지로 여기기 때문이지, 슈뢰더의 악행에 동조해서가 아니어서 슈뢰더의 행동이 선을 넘을 경우 그를 말리거나 명령을 어겨가면서까지 닌자거북이들을 돕기도 한다. 이 때문에 슈뢰더의 충복인 헌과는 사이가 나쁘다.
결국 시즌 3 종반에 이르러서는 결국 슈뢰더의 편에 서서 거북이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패하고 울트럼들에 의해 슈뢰더가 봉인당하자 복수를 다짐하며 스스로 2대 슈뢰더가 되어 잔존 풋 클랜을 이끌다가 시즌 5에서 원조 슈뢰더인 ‘텐구 슈뢰더’가 부활하자 그를 막기 위해 거북이 일행과 함께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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