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돌을 던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악마의 목적이라면 성공했네..
특검을 맡은 이에 대한 특보가 돌았다.
전직 부장판사였던 당사자의 변명 아닌 변명까지 들어보고 양측의 주장을 종합해 보자면, 그의 변명처럼,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로 매듭이 지어질 수 있다.
주로 법비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변명 중에 가장 대표적인 문구가 바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이다.
특검이라고 맡았던 자들 중에서, 아니 법조인중에서 깨끗하고 올곧으며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을 나는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특검은 말단 수사팀의 일원으로 들어가더라도 받는 보수나 그로 인한 후광효과에 의한 명예는 기본으로 하고, 특검이 갖는 정치적인 자산까지 생각하면 그들에게는 기존에 자신들이 하던 일을 젖혀놓아도 될 정도로 괜찮은(?) 포지션임에 틀림이 없다.
특검이랍시고 뉴스에 오르내리다가 50억 클럽의 존재를 부인하던 전 특검이라는 자도 7년의 징역을 선고받고 감방에 들어가 앉았다.
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78986
서울대 법대 교수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토대로 SNS에서 정의를 부르짖으며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까지 직행하며 사법개혁을 하겠다던 이는 자신의 자식에게 특혜를 이리저리 처리했다는 사유로 감방을 갔지만 사면카드로 다시 정치를 하겠다고 하고 있다.
법사위 위원장까지 꿰찰 때는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바로 카메라 앞에서 주식창을 보여주는 자폭 증거로 그렇게 스스로 부인하던 사실이 모두 자백으로 드러난 이도 있었고, 장관이 되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보좌관들이나 다른 이들 앞에서 함부로 보였던 언행으로 발등을 찍고 이제 정치의 내리막길로 떨어져 버린 여자 국회의원도 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 법복을 입고 버젓이 판사노릇을 하면서도 도덕적인 지탄을 넘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자가 한둘이 아님을 우리는 청문회에서 생중계를 통해 그들의 경거망동을 보고받은 바 있다.
현역 검사라며 거들먹거리고 전직 검사출신으로 이제 곧 감방으로 가게 될 표리부동한 권력추구형 쓰레기들을 찾아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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