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성격을 알 수 있다?!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152
5.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여러 가지 시켜서 나눠 먹는 사람
“난 짜장면 시킬 테니 넌 짬뽕시켜서 같이 나눠 먹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죠. 깔끔 떨며 절대 나눠먹지 않을 것 같은 서양 친구들도 대개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 적지 않답니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조심스럽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서 서로 나눠먹자고 하는 사람에 성격 나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음식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음식과 내 음식을 나눠 먹는 사람은 실험 정신이 강하고, 모험을 좋아하며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일 많답니다.
단순히 혼자서만 외향적이고 활달한 성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중심으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서로 모르고 있는 친구들을 자신이 매개가 되어 엮어주는 일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소개팅으로 연결시켜준 커플들이 넘쳐나는 경우가 많아요,
주위 사람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기쁜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친구들과 지인들이 금세 모여서 왁자지껄해지는 전형적인 마당발 스타일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이런 마당발 스타일일수록 다른 사람들을 챙기고 그들과 어울리는 것에 정신이 빠져서 정작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헷갈려서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답니다.
이런 스타일이 연인이나 배우자일 경우에는, 마냥 좋지만은 못한 것이 사실이죠. 자신이 이런 스타일이라면 타인과 지나치게 많은 약속을 해버려 자신의 일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오히려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지는 않은지 약간의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해 보여요.
6. 후루룩 쩝쩝 소리 내며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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