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스키 여행 - 16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318
◦레벨 옐(Rebel Yell) 버번
4년간 숙성시킨 스트레이트 버번이다. 호밀 대신 밀을 사용하여 매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불릿(Bulleit)
디아지오 소속의 버번 제조사로서 다른 업체에 비해 호밀을 많이 사용하며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유명하다.
Albert Blanton이 설립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Buffalo Trace Distillery)에서 시작되었다. 이 증류소는 미국 내 버번 증류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며, 금주법 시대에도 예외적인 목적(의료용)으로 위스키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가장 전통적인 버번 위스키의 하나로 손꼽힌다. 매우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올드 패션드같은 클래식 칵테일에 최적이라는 평. 미국 들소 한 마리가 그려진 로고 덕분에 야생의 거친 수소 이미지가 연상되지만 맛은 전혀 달라 순하기 이를 데 없다. 매쉬 빌(Mash Bill 주정 발효 원재료 비율)에서 호밀 비율이 낮기 때문에(row rye 10% 미만) 쓴맛 없이 순하다. 미국 버번 위스키 특유의 씁쓸하고 독하다는 느낌은 짧은 숙성 년수와 호밀 함량 때문인데, 버팔로 트레이스의 경우 9~11년 사이의 긴 숙성 년수와 낮은 호밀 호밀 함량으로 미국 위스키가 독하다는 편견을 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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