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스키 여행 - 18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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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위스키의 한 종류. 테네시주에서 생산되는 스트레이트 위스키로 스트레이트 버번의 일종으로, 버번 위스키의 형제뻘 되는 위스키이다. 증류 후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거친다. 덕분에 버번 위스키에 비해 스파이시함이 덜하고 특유의 풍미가 갖추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버번 위스키와 동일하지만 2013년에 제정된 테네시주의 독자적인 법에 따라 만들어야 테네시 위스키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테네시주에서 만들어야 하며 오크에 숙성시키기 전, ‘링컨 카운티’라고 불리는 단풍나무 숯에 여과를 하는 작업이 추가된다. 단, 벤자민 프리차드 위스키의 경우 이 링컨 카운티 작업이 없어도 테네시 위스키로 분류한다는 예외 조항에 해당한다.
테네시 위스키는 주 차원에서 버번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받게 된다. 테네시 위스키의 조건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테네시에서만 생산되어야 함.
• 51% 이상의 옥수수를 증류에 사용할 것.
• 숙성 시에는 반드시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
• 알코올 도수의 제한.
• 링컨 카운티(단풍나무 숯 여과) 작업을 할 것. 단 벤자민 프리차드(Benjamin Prichard)의 경우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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