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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검무적 Oct 10. 2021

좋아하는 색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1

여덟 가지 색에 숨겨진 성격 & 연애 심리

사람들은 색깔을 보고 저마다 갖가지 느낌을 갖는다고 합니다. 당신이 그 색깔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어떤 것이었나요? 시원한 느낌? 마음이 활활 타는 것 같은 느낌,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등등 다양하기 그지없지요.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느끼고 보는 색에 대해서 그 사람의 취향과 심리상태를 알아내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던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학문의 영역에 속해 있었답니다.


이번 편에서는, 딱딱한 학문적인 내용들을 조금 풀어서, 고전적인 방법을 좀 더 현실적인 감각으로 성격은 물론 당신의 연애심리까지 체크해보려고 해요.(결혼했다고 연애심리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 기혼자라는 이유를 대면서 안보는 척 하면서 계속 클릭하지 마시구요. 당당히 보세요.) 당신이 정말 선호한다고 생각하는 색을 여덟 가지 색 중에서 선택해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당신만의 감각을 찾아보세요.

당신이 색을 선택하고 최종 결정하려고 할 때,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로 당신이 선호하는 색이 맞는지 말이죠. 여러분이 정말로 좋아하는 색은 어떤 색일까요? 너무 식상하지만, 정작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아! 색맹인 사람도 있다구요? 자자,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색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조차 색깔에 대한 감정은 저마다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과랍니다. 자아, 그럼 눈 크게 뜨고 한번 시작해 볼까요?


★ G/R/E/E/N ★

 

▷ 성격


여럿이 늘 함께 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잠시라도 혼자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의식적으로 그러한 상황 자체를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삶은 다른 사람의 것과 융화될 때 화려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고나 할까? 자신이 늘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있길 바라는, 철저하게 타인과의 조화 속에서 살기를 은연중에 바라고 원한다.


그래서, 자신과 주위와의 우호관계나 연인관계에서의 조화 유지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상당한 수준급 컨트롤을 구사하는 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관용의 폭이 넓어 활달하다는 평을 듣는 편이다. 이런 유형의 당신은, 특히 상승 지향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 연애 심리


당신의 마음속에는,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푸근하고 편안한 상대를 만나 마음껏 응석 부리고 싶은 순진한 마음과 늘 만나고 심지어 같이 사는 상대방마저도 믿을 수 없어하는, 두려운 마음이 항상 공존한다. 좀 어려운 말로 ‘양 가치의 딜레마’라는 것으로 늘 고민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당연하다고 여길 상식이나 사회 통념이라고 하는 틀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른바 '자유인'을 자칭하며 연인도 함께 동참하길 원하는, 조금은 이상야릇한(?) 자유스러움을 늘 갈망하는 타입이라 하겠다.

★ Y/E/L/L/O/W ★

 

▷ 성격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특유의 본능적 호기심도 강하다. 뭐든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분해하길 좋아할 정도로 하지만, 정작 제대로 다시 조립해서 원위치시켜놓는 일이 없어서 집안 식구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기 일쑤.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가만히 있다가도 자신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는 확고한 판단이 들게 되는 순간,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경향이 강해서 옆에서 보고 있는 상대를 놀래키는 편.


사회적인 이슈가 담겨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는 참여욕구 또한 다른 이들에 비해 굉장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그렇게 가슴속에 확 일었던 불길이 사라져 버리는 속도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빨라, 순식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열이 식어 버리는 타입이다.

▷ 연애 심리


상대방을 자신의 가치관이나 일방적인 상식으로 칭칭 묶어 얽어매고는 자신의 논리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들이 확실하다고 믿기 때문에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 정도로 선을 넘는 듯한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상대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늘 그런 성향을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상대가 그러한 자신의 성향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능숙한 연기(?)에도 익숙하다.


반면, 인내심이 강하고 현실성이 투철하게 뿌리내린 당신의 태도는, 여성일 경우에, 지극히 가정적인 현모양처 여성상을 찾고 있는 남성에게 있어서 다시없는 절호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 P/I/N/K ★

 

▷ 성격


항상 젊은 상태로 머물러 있고 싶다는 엄청난(?) 욕망과 소망을 갖고 있다.(꿈도 야무지지, 라는 식의 평가를 주위로부터 꽤 많이 듣는 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자신이 누구보다 그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도피하거나 무시해버리는 경향도 보인다.


핑크를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은 잘난 체하고 싶어 하는, 약간은 허영심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는 그러한 성향이 진하게 드러나지 않아, 첫인상에서는 소프트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오래 만나왔던 친구들의 평가에서는, 약간 공상적이긴 구석이 있긴 하지만 악의는 없는 선한 친구라고 인정받는 편이다.

▷ 연애 심리


기본적으로, 공상과 허영심이 약간(솔직히는 좀 많이) 있는 편인지라 명랑함이나 순진성은 좀 결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늘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자신이 그런 위치에 오르지 못한다는 자격지심을 ‘그들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라는 식으로 불평을 드러내곤 한다.


그렇지만 속마음으로는 자신의 단점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있긴 하다. 자존심이 강해 절대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을 뿐이다. 그런 점은 사랑하는 이에게도 예외가 없다. 매사가 그런 식이므로 본심은 솔직하게 보여주지는 않지만, 감정적으로 폭발하거나 불안정할 때, 상대에게 자신이 정작 내보이고 싶지 않은 내면을 드러내고는 상황을 수습하지 못해 난감해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 R/E/D ★

 

▷ 성격


전형적인 낙관주의자인 당신은, 그만큼 자신에게 쌓이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소하는 데 있어서도 천재적이라는 주변 평가를 받는다. 다만, 한 가지 크나큰 단점이자 문제점이라면, 항상 행복해지는 방법만을 곰곰이(?) 연구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런 행복추구에 대한 과정이나 사소한 것이라도 방해하는 자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어 상대와 주변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래키기도 한다. 평소에 아무런 일도 없이 마냥 낙천적으로 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 과감히 성깔 있는 의외의 모습을 드러내서 야누스 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당신은 항상 정신적으로 긴장이 너무 지나친 편이니 긴장감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

▷ 연애 심리


빨간색이 전통적으로 의미하는 것이, 바로 ‘정열’이라는 단순한 분석은 비과학적인 단정과 편견에 지나지 않으니 오해하지 말도록. 연애에 관해서는 항상 격한 감정을 주고받거나 강렬하게 상대에 대해 대시나 접근하는 것 자체에 대해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성향을 보여, 밀치고 멀리 떨어뜨려 두는 편이다.


자신의 성격에 안 맞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사인에 다름 아니다. 문제는 그것이 무엇인지 자신조차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


정열적이고 위험한 사랑보다는 평온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원하는 당신은, 평범한 연애로 후회도 만족도 없는 서로 어느 정도 절충하여 무난하게 지내는 쪽을 택하려고 한다.



다음 편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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