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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검무적 Oct 11. 2021

좋아하는 색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2

여덟 가지 색에 숨겨진 성격 & 연애 심리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336


★ B/L/U/E ★


▷ 성격

 

설사 예기치 못한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기더라도 매사에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스타일.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에 대한 상당한 노력과 수양을 하는 편이며 다른 사람에게는 그 노력을 보이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백조형으로 분류되는 유형이다.(우아한 모습으로 유유히 물 위에 떠 서 아무런 노력도 안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수면 밑으로 발은 쉼 없이 바둥거리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조직에 구성원으로 소속되는 것을 기피하려고 하고, 자신과 동등한 가치관을 가진 소수의 친구와 튼튼한 끈으로 맺어지는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다.

 

▷ 연애 심리

 

사랑에 관해서는 늘 자신에게 없는 것만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지극히 합리적인(?) 타입이다. 공평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고를 하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 바라는 것이, 하나같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부분이라서 의외이긴 하지만, 의외의 엉뚱한 요구를 하거나 하진 않는 편.


반면, 작은 다툼이라도 생길 경우에는 자기 잘못은 생각지도 않고 상대와 그 상황 자체에 대해 불만을 갖고 다혈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코 타협하지 않는 성격을 보이는 이 유형의 당신은 자기만의 인생을 즐기는 데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는 타입이다.

 

★ V/I/O/L/E/T ★


▷ 성격

 

보라색을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예술적인 능력을 타고난 이들이 많고, 감성적인 부분이 특화되어 굉장히 센티멘털하기 때문에 배타적인 경향으로 흐르기 쉽다. 흥미의 대상은 항상 자신의 안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다분히 내향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들의 접근이나 대시를 쉽게 수긍하거나 받아주지 않는다.


그것과는 별개로 인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것이 반전. 반면, 작은 개인적인 문제나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감성적 대응과는 달리, 큰 문제이거나 심각한 상황일 경우는, 도리어 지나치게 대범하다고 할까, 인류와 지구를 사랑할 정도의 폭넓은 포용력을 가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이다.

▷ 연애 심리

 

무슨 일이나 빙빙 돌리거나 꽁하게 생각하지 않고 모두 직선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타입이다. 사랑에 있어서도 상대방에게는 항상 성의 있는 태도와 진지함이 가득한 진심만을 요구하고, 자기 자신도 진지한 태도로 상대방에게 충실히 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진중파.


이 유형의 사람에게는 근본적으로, 연애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긴다던가, 예쁜 여성이나 멋진 남성을 만나고 싶다는 절실한 사랑에 대한 욕구(?) 같은 것은, 쬐금 많이(80%) 부족하다.

 

★ B/R/O/W/N ★

 

▷ 성격

 

당신은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가치관을 굳건히 믿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 외의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서 자기 자신이 변하게 되는 것 자체를 극단적으로 두려워한다. 뭔가 변화하고 그 변화가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부담을 갖는 식이라고나 할까.


작은 일이라도 남에게 맡기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해치우는 편이 빠르고 정확하다며 무엇이든 자신이 떠맡는 버릇이 있다. 주위에서야 편하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이라서가 아니라 정작 자신의 마음이 놓이지 않기 때문에 그 불안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 연애 심리

 

사랑에 있어서는 그 형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더라도 딱히 개의치 않는, 제멋대로 스타일의 ‘마이 페이스(MY PACE)’타입. 지나치는 듯하다가도, 문득 생각난 일은 즉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영 개운치 않기 때문에, 안달하고 잠시 잠깐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여 오해받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하지만, 사랑을 누리는 것에 대한 디테일에 좀 둔한 편이라 연인끼리의 친밀한 시간을 보낸다던가 아기자기함을 누리는 것과는 거리가 꽤 먼 타입이다.

 

★ B/L/A/C/K ★

 

▷ 성격

 

매사를 항상 실증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순서대로 정돈하려는 논리성을 장착한 타입이다. 또한, 장래를 위한 과감한 자기 투자를 절대 아끼지 않는다. 남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가장 많이 의식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굳이 용모뿐 아니라 대화나 예의범절 등까지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쏟아붓는 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현명하고 이지적인 여성으로 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매우 강해서 남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 연애 심리

 

천성적으로 모든 자신을 얽어매는 속박을 거부하고, 자신을 묶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답답해서 스카프나 넥타이까지 거부하는 진정한 ‘자유인’이다.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연애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직관을 확실하게 믿고 그것에 따라 결정하는 고집이 있다.


다른 사람의 소개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 식의 소개팅이나 맞선보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며, 우연이나 운명의 만남을 기다리며 그것을 믿는, 나이에 비해 조금은 엉뚱한(?) 상상을 결코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저 말하면 될 것을 상대가 해주길 기대하는, 이른바 ‘입 벌리고 감 떨어질 때까지 턱 빠지는’ 타입 되시겠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너무 다양한 색을 좋아해서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은 다시 가만히 한 가지 색을 떠올려보세요.

분명히 한 가지 색의 이미지가 떠오를 거예요.

그래도 아님, 말구요~


자아, 본격 심리분석 주말 시리즈는 다음 주말에도 어김없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즐거운 연휴의 마무리하는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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