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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검무적 Jan 23. 2022

점성술 * 당신에 대해 정말로 알고 싶으세요?

덤으로 그 사람이 왜 그러는 건지도?? 점성술 6탄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713



*유동적* 당신은 유연한, 그러나 할 말은 하는 사람?

 

사수자리(유동적/불)

사냥감을 포착하면 결코 놓치지 않는 사수처럼, 날카로운 목표 포착과 함께 시선은 결코 목표물이 사라져도 놓치지 않는다. 이 별자리의 당신은 좀 엉뚱하게도 언제나 노리던 그 별을 겨냥하고 있긴 하지만 발은 따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땅을 디딘 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자기 나름대로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을만한 고상한 원칙을 가지고는 있으나 너무 고지식한 나머지 주위 상황이나 변화에는 전혀 무관심한 채 그저 정직하고 곧이곧대로 세상을 보고 사람이 하는 말은 뭐든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진함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주로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입고 상처받아 물러나는 편이며 믿고 있던 사람에게도 학을 떼고 치명적인 배신을 당한 후에야 그와 멀어지는 과정을 밟게 되는데, 문제는 이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어 다시 같은 경우에 또 속고 만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멍청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현명하고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고 스스로 믿고 있기 때문에 속고 나서도 그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 때문에 일을 끝내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자기 본의는 아닐지라도 자신을 아끼는 사람이나 같이 일을 도모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야 만다.


말로는 다른 사람들의 악의를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돌아서면서 이미 잊어버려야 한다며 상대를 용서해줘버리고 만다.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을 마음에 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을 결코 만들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총명하고 지적인 것은 사실이나 늘 당신만이 최상이 아니기 때문에 속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평소 품고 있던 생각과는 달리, 확실한 기회만을 노리고 기다리는 당신은 철저한 기회주의자이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라면 자신의 생각을 감추고 때로는 180도 바꾸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당신은 자신의 실수를 항상 쾌활한 성격을 가진 낙천가와 같은 태도로 무마시켜 버려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상처받지는 않을까를 늘 걱정하는 연약한 올리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막상 일이 터지면, “어이쿠. 맙소사! 이를 어쩌지?”하고 당황하며 좌절하는 듯하지만 시간이 채 흐르지도 않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 걱정을 털어버린다. “··· 하지만 뭐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주위의 것들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있는 목성의 지배를 받는 당신은, 어떠한 대의명분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가두려고 하는 것에 몸서리치도록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거부한다.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도 구속하려 하지 않는, 어쩌면 조금은 무책임하게도 보이는 당신의 성향은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무작정 떠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편.


얼핏 보면 턱없이 관대하고 대강대강 말하면서 지내는 듯 하지만 그것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일이 많은 운 좋은 철학가. 단, 그 철학은 책에서 본 것이거나 유명한 누군가의 것이 아닌 자신에 의해,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자신에 의해 창안된 개똥철학이어야만 한다는 규칙을 정해놓고 있다.


당신은 여행을 하고 새로운 일들을 보고,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좋아하면서도 그들이 당신과 다른 틀을 가지고 그것에 맞추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들이 놀랄 정도로 스스로가 놀랄 때가 많다.


그렇게, 다른 누구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듯싶다가도, 세부적인 부분에 이르면 놓치고 보지 못한 채 지나쳐 실수를 범하는 경향도 적지 않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 것에 앞서 무턱대고 돌진 먼저 하기 때문에, 경솔하게 어떤 일에 부딪히거나 미처 주의하지 못한 사소한 것들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넘어져 있지는 않는 신속하면서도 놀라운 재생력을 보여준다. 힘겨운 일에 슬퍼하는 친구들에게 있어서는 만나서 얘기를 나눈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움직이는 충전기.


전형적인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따스한 말 한마디보다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리더가 되어 업무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한다면 혀를 내두르며 잠적해버린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피하기만 하면서 다른 사람의 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나면, 바꾸려고 시도하는 과감한 용기도 보이긴 한다. 남모르게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갈그치지 않더라도 당신의 자유에는 세상이라는, 인간의 사고라는 한계가 있다는 것. 당신은 말없이 하늘로 올라가 신이 되려는 것을 꿈꾸는 몽상가의 기질도 다분히 지니고 있다.


사수자리는 매우 활기 있고 쾌활한 성향을 지닌 별자리.

자신에게 슬픈 일이 있더라도 결코 그것을 드러내려 하지 않으며 눈물이 흐르는 와중에도 하하 거리며 웃어, 주위 사람들을 당혹케 한다. 슬픔을 감추고 늘 밝아 보이려는 것이 몸에 밴 경우가 흔하다. 씨앗 하나에서도 그것이 가지고 있는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며 그것만으로도 다른 이들에게 전 세계를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

 

사수자리의 강점

거짓말이라고는 조금도 하지 못하는 당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짓말을 하면 몸이 근질거리고 다른 사람 앞에서 쉽게 얼굴이 달아올라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에 대해 심판받을 경우가 많다.


실수하고 좌절하더라도 그것을 쉽게 털어버리고 다시 해야 할 일에 빨리 매달려 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 그 특유의 재생력으로 끊임없이 다시 일어선다.


싸움이 나면 언제나 당신은 그 두 사람의 사이에 서서 사리분별을 정확히 따져 공정하고 깨끗한 판결을 내려준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정직함이 자신의 생명이라고 여기며 사명감에서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내보일 줄 안다. 정치를 했다면 세상을 바꿨을지도 모른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을 정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독실한 편이라 자신에게서 해결되지 않은 범위의 것을 종교의 힘에 의존해가며 실리적으로 빈 곳을 채워가는 경향이 짙다. 한계가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한은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서라도 목표를 이루는 열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 이성들에게 그러한 점을 강한 매력으로 발산한다.


종교를 가진 이유이기도 한데,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차라리 손을 놓고 만다. 특유의 매력으로 자유스러운 향기를 지니고 있어, 만나는 사람마다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쉽게 당신에게 고민이나 비밀을 터놓고 자연스레 얘기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사수자리의 약점

잘못된 것은 그저 그렇게 넘어가는 일이 없다. 때문에 다투길 좋아하고 논쟁 벌이는 것이 취미냐는 주위의 비난을 받기도 하는 편. 참을성이 없어 오래 뭔가에 매달리거나 오랫동안 고민해서 결정하는 법이 없으며 고민을 하더라도 그 과정이 짧다. 조금만 기다리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손해를 입어가며 지금 당장 뭔가를 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있는 편.


평소엔 승부욕이 강하거나 다른 욕심이 많은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의외의 구석에는 도박꾼의 기질이 넘쳐나 혼자 있어도 숫자를 보며 짝을 맞춰보거나 사소한 일에도 내기를 거는 쓸데없는(?) 짓을 잘하는 편이라 전직이 의심스럽다는 엉뚱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종교나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해 독실한 편이라서 다소 빠져드는 것이 심할 경우 주위 사람들도 자신이 믿는 것을 모두 믿어야 한다는 광신도적인 면을 보여 요주의 인물로 찍힐 수도. 자신은 성미가 급하면서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자신의 논리나 생각에 대해 설교를 늘어놓아 모두를 잠재우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아주지 않는 희귀한 버릇도 가지고 있다.


쉽게 자신의 슬픔을 내보이지 않는데, 밝은 성격 탓도 있지만, 실제 자신의 마음속으로는 그 슬픔을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거부하려는 심리에서 그런 태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부정적인 것이 있을 경우, 자신은 절대 그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자기 보호본능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당신을 유리시키는 치명타를 날릴 수도 있다.


반대 별자리는 쌍둥이자리

당신은 쌍둥이자리로부터 언제나 커다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교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언제나 보기에 큼직하고 사람들이 크게 인식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그것에 목표를 두는 편이다. 하지만, 숲을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한다면 당신의 삶은 절반만 성공하겠지만, 절반의 실패도 감수해야만 한다. 그런 50대 50의 도박은 인생에 있어 그리 좋은 성향이 될 수 없다.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크고 넓게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 간과하고 지나갈 수 있는 작고 조그마한 것들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당신은 쌍둥이자리에게서 책임의식과 희생의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실수나 실패가 있으면 먼저 그것을 자신이 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벗어나고 도망가려는 행동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두고 당신만 보지 않으려 할 뿐이다. 문제들을 통해 책임에 대한 자신의 방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당신에겐 필요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선택의 길.

 

쌍둥이자리(유동적/공기)

한 사람이 두 명의 얼굴을 할 수는 없겠지만, 당신의 성격은 쌍둥이처럼, 한 사람만의 모습으로 사는 것엔 결코 만족하지도, 얽매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언제나 전혀 달라 보이는 양면적인 얼굴을 보이는 당신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라면 알고 있던 사람이라도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확연하게 다른 양면성을 보인다. 그렇다고 겉과 속이 다른 유형과는 분명히 다른, 단순한 야누스형.


화려한 여름 나비처럼 늘 힘이 넘치고 쾌활하고 기운차며 주위까지 신바람을 일으키는 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혼자 두면 금세 울적해지고 분위기를 타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자신도 모를 정도 혼란스러워하곤 하다가 부지불식간에 깊은 절망에 빠져버리고 마는 당신.


여기저기로 당신을 내던지는 자신의 몸속에 있는 변화의 갈망이 당신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그렇지만 그렇게 회의적인 것도 잠시, 순식간에 변신을 동분서주하게 해내는 당신은 계속되는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것을 해낸다. 임계치에 다다르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헐떡대다가 갑작스럽게 긴 휴가를 갖고 싶다며 선언하고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때고 당신의 인생을 짜릿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바로 그 다양성에 있다. 새장 안에 갇힌 듯한 생활은 당신을 시들고 기운 없게 만들지만, 돌아서면 사람들과 새로운 것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발길을 나선다. 그런 방랑은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자극시키기에는 더없이 충분한 동기를 유발한다.

활발하고 변덕스러운 수성의 지배를 받는 쌍둥이자리.

같은 노력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내는 명석한 당신은, 그 재능을 쓸모없는 것으로 무산시켜 버릴 위험이 있다. 자신의 명석함을 믿고서 노력을 하지 않으며 그저 잘 되려니 하는 기대심리가 당신의 두뇌와 수족에 먼지를 쌓이게 만들어 정작 뭔가 하려고 하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만다. 끊임없는 기름칠을 잊지 않는 생활방식만이 당신의 성공이 이루어지는 관건.


이런 장점을 잘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려운 일은 물론, 한꺼번에 여러 가지의 일도 가뿐히 해낼 수 있는 팔방미인.

그러나, 팔방미인은 굶어 죽기 딱 좋다고 하지 않던가? 팔방미인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당신이 어느 순간, 손을 놓고 할 일이 없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자격지심에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 자극을 받아 흥분하는 약한 모습도 보인다.


쾌활하고 사교적인 당신은 모든 세부적인 일에 신경을 써서 다른 사람들이 잊고 지나칠만한 것들도 잊지 않고 꼭꼭 챙겨주는 자상한 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평상시에 말이 많고 따스한 성격이 아닌 듯하다가도 결정적인 부분에 연인을 위해 기념일을 챙기거나 사소한 이벤트로 마음을 감동시키는 데에 있어 일가견이 있다.


깊은 직관력으로 모든 새로운 메시지를 감지하고, 분위기 파악에 능숙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사람들의 감정이 흐를라치면 얼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려 사람들에게는 모임에서 빠져선 안될 감초로 추대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에 상처를 입게 되면 화난 고슴도치처럼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누구도 자신의 행동반경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꼭꼭 마음의 문을 걸어 채운다.

전형적인 쌍둥이자리의 사람이라면, 당신은 최소한 자신과 관련된 일에 관해 명석하게 인지할 수 있고, 섬광처럼 떠오르는 통찰력으로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인지는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다.


남몰래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힘겨운 삶의 여정에서 영혼의 동반자를 찾지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그것이 현실로 이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정도.


쌍둥이자리는 세심하다 못해 지극히 민감한 별자리.

자신의 나이에 비해, 늘 생각이 깊고 원숙한 나이로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세상일에 대해서는 베테랑. 경험의 깊이와 폭을 알고서 자신의 몸을 운신할 줄 아는 센스를 갖추고 남보다 사회생활에서 좀 더 앞서 나가는 편.

그리고, 관대하게 자신의 통찰력과 직관력을 나누어주는, 이 세상의 위대한 전령사. 이 별자리들 중에 위대한 예언가들이나 예지자가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되시겠다.

 

쌍둥이자리의 강점

쓸데없는 것은 이성적으로 바로 제거하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발달한 호기심이 당신을 끊임없는 승승장구의 길로 인도한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위인이나 말귀가 있으면 그것을 절대 잊지 않고 외우고 다닐 정도로 한번 마음먹을 것을 추구하는 마음은 그야말로 일편단심이다.


연인이 생겼을 경우, 절대 다른 사람에게 곁눈질하지 않으며 가정을 꾸린 이후에는 오로지 자신의 가정에만 온몸을 바치는 성향도 당신만의 성공에 밑거름이 되는 주요 요소.


고민하고 있는 것이나 아주 어려운 학문적인 사항이라 할지라도 쌍둥이자리의 입을 빌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면 아무렇지도 않은 쉬운 것으로 변해버린다. 당신의 표현력은 같은 유머 시리즈를 몇 번씩 반복해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또한, 순간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순발력이 있어 모두들 당황하는 일이 발생하는 순간에도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안도의 마음을 갖게 만든다.


한번 본 것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그림을 똑같이 그리고, 뭔가 만드는 일에 눈썰미와 손재주가 있어 예술적인 감각까지 갖췄다고 검증된다면 예술 방면으로도 나설만한 끼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친구들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거나 큼직한 문학상 하나 정도는 학창 시절 받았을 문학적 끼도 다분해서 성인이 돼서도 책을 즐겨 읽는 편이며 뭔가를 쓰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많다.


문학적인 부분과 함께 어우러진 세상을 보는 눈이 세세한 것들을 놓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은 도맡아 기억하는 움직이는 달력. 의외로 겁이 없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라도 호기심이 일면 눈도 깜짝하지 않고 그 안으로 따라 들어가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기도 하다.

 

쌍둥이자리의 약점

때와 장소에 따라서 자신의 모습과 성격을 달리하는 카멜레온 같은 성격이 사람들에게는 당혹스러움을 주며 성격이 묘한 사람이라고 의심을 받기 일쑤. 변화를 즐기는 성격이 자칫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한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 뭔가 한 가지를 집중해서 하는 경우, 안절부절못하지 못하고 금세 싫증을 내버리기 때문에 공동생활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다른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순간, 소극적으로 자신을 감추고 몸을 움츠리는 경향이 짙다.


원래 명석한 편이지만,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면 잔머리(?)만 발달해서 조금만 편한 것이라면 교활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과감하게 요리조리 편한 것만 찾아 그것에 의탁하는 베짱이 생활을 영위한다.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좋은 머리를 악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


당신을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찾아내는 일은 너무도 쉽다. 언제나 사람들이 모인 한가운데서 떠들며 수다를 주도하는 이가 바로 당신. 끊임없이 자신의 일과는 상관없이 주위의 것에 신경을 쓰며 곁눈질을 하고 그만큼 다른 사람의 말에 귀가 얇은 편이고, 쉽게 미혹되어 친구를 잘못 만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쁜 길로 빠질 여지도 상당히 큰 편이니 주의할 것.


반대 별자리는 사수자리

당신은 사수자리로부터 폭넓은 관점으로 인생을 내다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것저것 집적거리느라 한 가지에 진득하니 붙어있지 못하는 당신은 처음엔 모두 다른 사람에게 앞서가는 듯 하지만 막상 끝에 보면 어느 한 가지도 제대로 하는 것 같지 않다는 후회를 갖게 된다. 그러나 사수자리는 한 가지에 집중하며 그것을 여러 각도에서 달리 보는 방법을 당신에게 보여줄 것이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도 그렇게 따분하지 않으며 사태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넓게 본다는 것도 중요한 삶의 철학이라는 것을 몸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끌어 모은 산더미 같은 정보를 어떻게 체계화시키는지에 대한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뭔가를 하기 위해 정보를 취합하는 것에는 누구보다도 일가견이 있는 당신. 그 과정에서 다른 것에 한눈을 파는 것은 당신에게 별로 득이 될 것이 없다.


그런 당신에게 있어 사수자리의 논리적 정리 습관은 일처리를 하는데 마무리와 그 과정의 논리력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충분히 깨닫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거품만으로 사라질 수 있는 당신의 진실을 발견하는 길일 수도.


다음 편은 여기에...

https://brunch.co.kr/@ahura/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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