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편안한 삶을 구축하겠다는 꿈을 건축으로 펼쳐 보이다.
“넌 반드시 다른 일을 하게 될 거야. 건축가 말이야.”
“그 건축물들은 형태에서는 자연의 모습을 엿볼 수 없으나 빛과 대리석의 질감 덕분에 자연스럽게 하늘과 땅에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바다’나 ‘산’처럼 자연 그대로의 인상을 자아낸다. 인간의 창조물 가운데 어느 것이 이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
1. 철근 콘크리트 기둥인 필로티(pilotis)로 무게를 지탱하고 건축 구조의 대부분을 땅에서 들어 올려 지표면(1층)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만든다.
2. 건축가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구조 기능을 갖지 않는 벽체로 ‘자유로운 입면(façade)’을 만든다.
3. 훨씬 채광 효과가 좋은 길고 낮은 ‘띠 유리창’을 사용한다.
4. 지지벽이 필요 없이 바닥 공간이 방들로 자유롭게 배열된 ‘열린 평면’을 만든다.
5. 건물이 서기 전에 있던 녹지를 대체하기 위해 옥상 위에 ‘옥상 정원’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