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찍지 마세요 꼰대들아.
강남에서 태어나, 서초에서 자라고. 8 학군 초중고를 나와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고. 대학교도 장학금 받고 다니다가 덜컥 합격한 공채. 공채에서 만난 동기와 사귀다가 돈을 모아 결혼하고. 때가 되어 결혼하고, 더 늦게 전에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며 Working mom & dad로 고군분투하다가 자식 군대 보내고 결혼시키고, 남편/부인과 놀러 다니며 노후 즐기고....
“제가 이 일을 왜 해야 되죠?”
“이 일을 하면 제가 뭘 배우죠?”
“아영 사원님 조직에서 이런 단순 업무도 필요하답니다. 이런 엑셀 작업이 익숙해지고 속도가 붙으면 – 아영님이 하시고 싶은 기획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