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가 잠재고객이 됩니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광고비입니다. 광고를 하면 매출이 오르지만, 광고를 멈추면 매출도 함께 빠져버립니다. 결국 이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합니다. 광고비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 바로 그것이 브랜딩과 콘텐츠의 역할입니다.
온라인에서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상품이 아닙니다. 꾸준히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 있는 채널입니다. 팔로워 수가 단순한 지표가 아니라는 말은 이제 익숙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팔로워들이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향한 ‘관심’이라는 접점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잠재 고객은, 우리와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팔로워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유사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성별과 연령, 관심사를 기준으로 우리가 만들 콘텐츠가 그들의 피드에 닿아야 하고, 그 안에서 우리 브랜드의 스토리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명, 두 명 쌓인 팔로워는 결국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겟 집단, 즉 잠재 고객이 됩니다.
좋은 콘텐츠는 단순히 예쁘거나 눈에 띄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 브랜드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꾸준히 말하는 콘텐츠야말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브랜드를 남기게 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들이 축적될수록 알고리즘은 ‘이 브랜드는 이 관심사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더 많은 유사 관심사 그룹에게 노출되도록 돕습니다.
광고는 찰나의 자극이지만, 콘텐츠는 연결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팔로워가 내일의 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 마음 속에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콘텐츠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결국 광고를 넘어서는 힘은 브랜드가 쌓아온 이야기와 그 이야기로 모여든 사람들의 축적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이 진짜 매출의 기반이 됩니다.
<디파트(De;part),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