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문화 연재 시리즈
https://v.daum.net/v/8k3ufMmeZN?f=m
한 시간만 지나면 퇴근시간이다. 유난히 시계만 자꾸 보게 되던 무료한 주말 오후였다. '퇴근길은 어떤 길이 덜 막힐라나?', '저녁은 뭘 만들어야 하나?'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내 머릿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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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갑작스러운 부서이동으로 당분간 임상을 못해서, 빈둥지 증후군처럼 상반기에 좀 힘들었다. 사실 그리움이 아직 많다. 한참 삽질하며 뜨겁게 살던 시절의 글을 재편집하며 소환하니, 추억돋고 생생해지며 행복해진다. 이 모든게 글 덕분이다.
제주의 말수의사, 출간작가. 글쓰기&운동&뮤지컬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