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평가는 정말 진단을 위한 평가랍니다

3월 2주 가정통신문

by 투덜쌤

따뜻한 봄날씨였군요. 하지만 미세먼지는 봄과 세트로 와서 학교를 괴롭힙니다.

혹시라도 건강이 많이 안 좋은 학생들은 의사의 진단서를 미리 준비하세요.

원래 결석계를 낼 때에는 진단서를 첨부해야 하는데, 기저질환이 있는 친구들은 한 번 내는 것으로 면제된답니다. (물론 그래도 질병결석 처리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코로나19 관련 규정들이 조금 바뀌네요.

14일부터는 가족에 확진자가 있어도 학교에 등교할 수 있습니다. 수동감시자가 되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서 음성이 나오면 되지요. 대신 이틀에 한 번씩은 꼭 확인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 확진 판정을 받기 위해 굳이 보건소를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혹시 많이 아프면 인근 병원에 가서 의사가 해 주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세요. 양성이 나오면 기존처럼 7일간 출석인정결석 처리됩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확진인 학생들만 등교중지 비율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학교가 정상등교하게 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되겠네요. 예전 신종플루가 유행일 때에도 학교는 이렇게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마세요.


임원선거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 중에 선택받은 사람은 몇 명이 안되겠지요. 그래도 무언가에 열중하고 계획하고 실행한 경험들은 나중에라도 잘 써 먹을겁니다. 그러기에 이왕이면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이번에 안타깝게 떨어진 친구들은 다음에 많은 표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생각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네요.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도 중요한 사회성 중에 하나니깐요.


이제 다음 주 정도면 진단평가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군요.

진단평가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딱히 미리 예습을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맞게 되면 학력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학교에서는 강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 시험을 보는게 차라리 더 좋지요. 그렇다고 시험이 어렵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이전 학년의 성취도를 알아보는데 대체로 평이합니다.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되는 것도 아니고 이전 학년의 선생님, 그리고 수업시간에서의 모습들이 모두 반영된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평가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더 좋겠네요.


주말에 비가 오고 나면 완연한 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요.

이제 마지막만 잘 버티면 따뜻한 봄을 지나 자유로운 여름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모두의 희망이겠지요.


마스크를 벗고 웃을 그 날까지,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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