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바이칙 CEO 스토리

칙바이칙 김명환 대표는 60의 나이에도 항상 캐주얼한 셔츠와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이분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뭔가 알 수 없는 즐겁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이다.

매주 인터뷰를 하러 갔다가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배움을 얻고 온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은퇴를 고려할 나이,

하지만 김명환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이름 석자'를 남기고 싶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창업한 사람이라면 그가 만든 브랜드도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브랜드의 요청으로 그의 스토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지난 20년 간 오직 외식업의 한 길을 걸었습니다.

한솥에서는 사업 총괄을, 피자헛과 본아이에프에서는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도미노 마케팅 본부장 시절에는 7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월급쟁이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모두 쌓았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정보 공개서에 등록된 모든 외식업 브랜드를 샅샅히 훑었습니다.

미국의 200대 브랜드를 모두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나라 치킨 시장은 이렇게 편중되어 있는 것일까?

왜 모두 후라이드만 만들고 있는 것일까?

보다 더 다양하게, 보다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때 문득 10년 전 일이 떠올랐습니다.

‘로스꼬꼬’라는 저가형 패밀리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초창기 어려움을 딛고 매장당 5배 성장하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직화로 구운 그릴드 치킨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태생적인 한계로 프랜차이즈로 확장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이제 ‘패스트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10년 전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재현해보려고 합니다.

20년 외식업 경험의 모든 내공을 쏟아부어

세상이 원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에 남은 인생을 걸고자 합니다.


좋은 프랜차이즈란 어떤 것일까요?

본부가 아닌 가맹점 사장님들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매장별로, 지역별로 가격도, 메뉴도 달라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전체 브랜드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각 매장의 자율성을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어딜 가도 똑같은 프랜차이즈를 원하지 않습니다.

지역마다 새로운 맛의 메뉴를 제공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곳을 원합니다.

바야흐로 개성과 취향이 존중받는 다양성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그런 매장들이 즐비합니다.

우리라고 그런 시도를 하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기존의 프랜차이즈는 너무 천편일률적이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같아야 하고, 모든 매장의 인테리어가 같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것은 결코 모범 답안이 아닙니다.

다양한 가맹점의 의욕을 죽이고 창의적인 성장을 막는 길입니다.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대표 메뉴는 가맹점이 만든 것들입니다.

효율만 추구하는 과거의 테일러 시스템을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좋은 브랜드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본부와 가맹점이 리스크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넘어 진심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지사지로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도미노피자에서 업계 처음으로 가맹점 포럼을 연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장사가 아닌 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100년을 롱런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칙바이칙을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치킨 문화를 열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여러분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멋진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십시오.

최고의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 우뚝 서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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