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142.
1.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완주군의 전체 인구는 8만 5119명에서 9만 1609명으로 증가했으나 19세~39세인 청년 인구는 오히려 2만 3616명(27.7%)에서 만9724명(21%)로 감소했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지역에 청년들이 일정 기간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마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12곳이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청년마을 사업을 진행한 후로도 완주 청년마을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전북대신문, 2022.03)
2. 다음타운이 위치한 전북 완주 고산면은 완주 북부 6개 면의 중심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 마을교육공동체 등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고산면에서는 미디어, 문화예술, 마을교육, 청년 목수 등 다양한 협동조합과 단체들이 서로 느슨하지만 촘촘하게 연결되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존 고산미소시장 고객센터로 이용되고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여 지역과 청년의 매개공간 겸 창업 실험공간으로 조성했다. 완주 고산미소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신규 아이템 실험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창업플랫폼 ‘고래당’은 청년자립베이스캠프로 커뮤니티 부엌, 로스팅 공방 등과 연계한 창업 창직이 이루어진다. (전북대신문, 2022.03)
3. 다음타운의 대표적인 거점공간은 ‘로컬베이스캠프’와 ‘비빌언덕 중개사무소’다. 지난해 8월 청년마을목수협동조합 청년 5인과 다음타운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공간 기획부터 선반 제작, 페인트칠까지 직접 다음타운의 거점공간을 만들어나갔다. 이곳 1층에는 사무공간인 ‘커넥터스랩’과 커뮤니티 공간인 ‘메이커스랩’, 커뮤니티 식당 ‘모여라 땡땡땡’이 있으며 2층에는 완주에 놀러 오는 이들을 위한 ‘다음스테이’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됐다. 이유진(완주군·26세) 씨는 “청년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공간이기에 더 애정이 간다”고 전했다. (로컬로 청년마을)
4.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화장터 형식으로 열린 '고산 청년만나장', 벼룩시장에 지역주민들이 갖고 나온 옷부터 장난감까지 다양한 물품이 가득하다. 예쁘게 만든 공예품도 선보였고,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호박떡과 와플 가게까지 다양한 행사장 풍경도 구경할 겸 찾아온 사람들로 모처럼 전통시장에 생기가 넘친다. 청년들이 마련한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을 위한 몸으로 하는 가위바위보 놀이, 다리를 모으면 주먹, 좌우로 벌리면 보자기, 위아래로 교차하면 가위가 되는 놀이로 재미를 붙인 아이들이 너도나도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선다.
5.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정착 관심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4%가 지역정착에 '관심있다'고 응답했다. 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52.9%가 수도권을, 47.1%이 비수도권을 선택했으며, 20대와 30대의 경우 수도권 정착에 관심이 높은 반면, 40대 이후는 비수도권 정착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수도권 거주자의 29.1%가 비수도권 정착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유로 자연환경(53.7%)과 주택가격(53.0%)을 꼽았다.(노컷뉴스, 2022.08)
6. 지역정착을 위해 정보를 조사한 방법으로 웹사이트(43.8%), 유튜브(39.3%), SNS(35.9%), 온라인 카페/밴드(31.3%), 가족, 지인(29.8%), 관련서적(16.8%)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지역정착에 대한 정보 중 취업, 창업, 귀농 등 일거리 정보가 포함된 생활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방(비수도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부족한) 인프라와 일자리 △(불편한) 교통 △여유 △자연환경 △편안함 등이 언급됐다.(노컷뉴스, 2022.08)
* 완주 다음타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umtown/
* 내용 출처
- https://bit.ly/3mNx5TL (로컬로 청년마을)
- https://bit.ly/3ZXnBDU (전북대신문, 2022.03)
- https://bit.ly/3JxBp2q (KTV 국민방송, 2021.11)
- https://bit.ly/3l7vckx (노컷뉴스, 20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