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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메이드 문구가 주는 작은 행복, 카키모리

천 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155.

1. 카키모리(カキモリ)'는 만년필은 물론, 펜 케이스나 명함지갑, 노트까지 다양한 문구가 모인 가게이다. 유니크한 셀렉트 문구제품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히로세 대표의 추천 상품은, 만년필잉크 전용 볼펜이다. 여러 색깔의 잉크와 조합이 가능해, 개인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다. 카키모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주문제작 노트 800엔~(세금포함)이다.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표지, 속지, 링 그리고 뒤표지를 고르면, 점원이 눈 앞에서 노트를 만들어 준다. 세계에서 한 권 밖에 없는 '오더 메이드'가 가능하다. (소요시간: 약 20분)



2. 카키모리는 만년필, 펜 케이스, 명함지갑, 노트까지 다양한 문구가 모인 가게다. 이곳의 추천 상품은 만년필잉크 전용 볼펜이다. 여러 색깔의 잉크와 조합이 가능해 나만의 특별한 색과 선물용으로도 좋다. 카키모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주문제작 노트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표지, 속지, 링 그리고 뒤표지를 고르면 점원이 눈 앞에서 노트를 만들어 준다. 세계에서 단 한권 밖에 없는 ‘오더 메이드’가 20분이면 완성된다. 가격은 8000엔부터 시작한다. (와이드스포츠, 2016.12)


3. 얼마 전에도 카키모리(일본의 문구 제작사)에서 나온 펜촉을 샀다. 잉크를 찍어서 쓰는 딥펜 펜촉인데 특이하게도 작은 총알처럼 생겼고 가는 홈이 파여서 거기서 잉크가 흘러나온다. 언듯 보면 도저히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것 같은데 막상 써보니까 섬세한 표현도 가능하고 굵기를 달리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쓰면 쓸수록 손에 착착 달라붙는 게 드디어 내가 찾던 보검을 찾은 것 같다. 펜촉 하나에 5만 원이면 비싼 건데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마이뉴스, 2022.08)



4. 평범한 문구점은 아니에요. 연필심으로만 만든 연필, 재활용 상자로 만든 서류 가방. 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는 ‘오더 메이드Order made 노트’예요. 표지와 속지, 스프링, 액세서리까지 내 맘대로 고를 수 있죠! 비싼 가죽 표지는 하나에 2500엔(약 2만5000원)까지도 나가요. 물론 몇백 엔 대의 저렴한 표지도 있죠. 속지는 한 묶음에 300엔(약 3000원) 정도. 네다섯 가지를 섞어서 만들 수도 있어요. (롱블랙, 2023.05)


5. 속지며, 고리며, 스프링이며, 카키모리의 노트 재료는 장인들이 만들어요. 가게 1km 이내에 있는 공방에서 공수해 오죠. 쿠라마에는 옛 제조업 장인 거리였거든요. 몇십 년 전부터 활동했던 70~80대 장인들이 아직도 남아있죠. 카키모리 매장 곳곳에는 장인들에 관한 스토리가 담겼어요. 한 만년필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죠. “2010년 폐업한 카토 제작소의 유일한 제자 오오니시씨가 만든,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한 자루.” (롱블랙, 2023.05)




* 내용 출처

https://bit.ly/3VqeXwA (와이드스포츠, 2016.12)

https://bit.ly/42fmEYI (오마이뉴스, 2022.08)

https://bit.ly/3LLZi7I (롱블랙, 2023.05)

https://bit.ly/3Nz4DAy (조세일보,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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