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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2단계 브랜딩 프로세스' 수업을 만든 이유

저는 왜 브랜딩의 과정을 12단계로 나눴을까요? 그건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마치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처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마다의 관점으로만 이해하니 브랜딩이란 과정이 몹시 혼란스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소위 '브랜딩'이라고 하는 과정 모두를 모아놓고 이해하기 쉽게 구분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더 넓은 의미로 브랜딩이란 말이 쓰이고 있더라구요. 그걸 아래와 같이 12단계로 정리한 것입니다.


1단계 - Why의 발견

2단계 - 핵심가치

3단계 - 시장과 소비자

4단계 - 핵심자원과 활동

5단계 - 차별화

6단계 - 컨셉과 슬로건

7단계 - 네이밍과 로고

8단계 - 스토리텔링

9단계 - 브랜드 디자인

10단계 - 브랜드 전략

11단계 - 바이럴 마케팅

12단계 – 조직관리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브랜딩의 과정을 조금 더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다가 이 12단계는 서로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Why를 이해한 브랜드가 조직관리에도 능하더라구요. 컨셉이 선명하면 브랜드 디자인도 쉽고 명확해집니다. 좋은 브랜드 스토리는 바이럴 마케팅에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도움을 줍니다. 저는 이 내용을 지난 12주 동안의 수업으로 그 유용함을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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