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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새벽 유튜브 생방송을 시작한 이유

1.


나는 요즘 새벽 5시 반이면 일어나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한다. 사실 그저께만 해도 이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전 회사 동료와 얘기를 나누다가 텍스트가 아닌 영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바로 그 다음 날 실행을 했다. 90일 동안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를 진행해보기로 한 것이다.


2.


첫 날은 내가 쓰고 있는 맥북의 웹캠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둘째 날은 아이폰과 연동해 화질을 올렸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OBS 프로그램을 활용해 PPT 화면을 공유하며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다. 어제는 8명 접속, 오늘은 5명 접속,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이건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클래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3.


이 클래스를 통해 나는 글쓰기, 책쓰기의 열망을 가진 사람들의 퍼스널 브랜딩을 도울 예정이다.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한 도구로 글과 말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일 미션을 던지고 그 결과를 단톡방과 카페로 나눠보려고 한다. 90일이 지났을 때는 이 도전의 기록이 고스란히 글로 남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하고자 한다.


4.


하지만 여기서 나의 계획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일을 함께 시작한 동료와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을 편집해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플랫폼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글을 통해서 자신을 브랜딩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유료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5.


나는 이론이 아닌 발로 뛰는 글이야말로 좋은 글이라고 확신한다. 글 속에 그 사람이 도전하고 성장하고 성취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과정 중에서 우리는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다. 나는 이런 도전을 통해 나와 회사 동료를 함께 브랜딩해보려 한다.


6.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기록이다. 퍼스널 브랜딩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막막해 보이는 시도가 아주 작은 열매라도 맺게 되면 그것이 바로 스토리가 되고 역량이 되며 그렇게 타인에게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이 바로 브랜딩이다. 나는 그 과정은 이전 회사 동료인 Y는 물론 유튜브 클래스를 수강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결과를 만들어보려 한다.


7.


다시 말하지만 글만큼 한 사람을 브랜딩하는데 중요하는 요소는 없다. 나를 알리는 방법은 오직 말과 글 뿐이다. 이때 말 역시 글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영역이다. 그래서 나는 '글쓰기'를 통한 한 개인의 브랜딩 방법론을 제안하고 만들어보려 한다. 90일 후쯤이면 그 결과가 어떨지 윤곽이 보일 것이다. 부디 이 도전이 유의미한 작은 성공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p.s. '지당글' 채널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_lRhGr-iaRQSrc3WH5Qf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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