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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글쓰기 공식 - EM(c)

1.


축구를 좋아합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축구경기 관람을 좋아합니다. 특히 EPL 경기를 즐겨 봅니다.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토트넘보다는 리버풀을 더 좋아합니다. 바로 클롭 감독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기의 명장이 얼마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떠났습니다. 번아웃이 찾아왔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두 천재 감독의 대결은 다시 한 번 펩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가장 높은 시청율을 올린건 펩이 아니라 클롭 감독의 은퇴 경기였습니다. 재미있죠? 분명 이기는 축구를 한 건 펩인데, 그것이 스포츠의 미덕인데,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준 건 클롭이라는게 말입니다.


2.


저는 세상 모든 글쓰기가 두 개의 요소로 이뤄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에피소드와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건(episode)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런 일상 속에서 의미(Message)를 길어올릴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들은 더 적죠.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이 성장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그렇다는 건 아마 공감하실거에요. 앞서 말씀드린 축구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냥 세계 최고 프로리그의 성공한 감독들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정말 풍성한 메시지들이 들어 있으니까요. 즉 누군가는 성공을 지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든요.(세계 최고의 선수였으며 최고의 감독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펩과 달리 클롭은 2부 리그 출신의 선수였으면 EPL도 단 한 번 우승한 것이 전부입니다)


3.


굳이 우리가 글쓰기를 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흘려보내는 수없이 많은 사건과 사고들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달아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게 됩니다. 매일 일어나는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뭔가 생각할 거리, 배울 거리를 찾게 되거든요. 그러니 매일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글을 써보세요. 기왕이면 일기보다 SNS에 공개되는 글이 더 좋습니다. 자고로 글이란 그것을 읽는 사람들과의 교감(feedback)를 통해서 완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글쓰기의 유익함을 배우고 싶다면 제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 글쓰기 수업에 함께해주세요. 글쓰기의 재미와 의미, 보람과 유익을 가르쳐드릴께요. 정말 만족하실거라 감히 약속드립니다^^


p.s.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p.s.2. 그럼 (c)는 뭐냐고요? 바로 팔리는 글쓰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조만간 이 내용을 한 번 더 글을 올릴께요.




<스몰 스텝 글쓰기 특강 - 3기>

https://bit.ly/4aFj1iH


* 일시: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저녁 8시 (1시간 30분 진행, 30분 질의 응답)

* 장소: 줌 특강 (입금자에게 메일과 문자 메시지로 사전에 공지)

* 참가비 : 10,000원 (강의 후 강의안과 동영상을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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