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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스텝, 시작을 위한 필독서 8

1. 아주 작은 반복의 』 


스몰 스텝의 시작이 되어준 책이다. 스몰 스텝이란 말도 이 책에서 가져왔다. UCLA 의대 교수인 로버트 마우어는 22년간 매번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작아서, 너무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도전을 제안한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들로 가득하다. 매일 반복하는 아주 작은 시도들이 한 사 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가는지를 밀도 있게 담은 책이다.



2. 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을 보고 놀랐다. 이미 성공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 들은 이미 스몰 스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저자인 팀 페리스 자신이 경험했고,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수많은 거인들이 이미 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 매일 실천하는 사소하고 작은 습관들이 어떻 게 그들의 삶을 바꿔왔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타이탄(거인)의 도구는 다름 아닌 스몰 스텝이기도 하다.


 

3. 파이브』 


기업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소책자 로 만들어 스타벅스에 비치했고 결국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가 되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변화하고 싶으면 실천하라는 것이 다. 아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갤 것을 요구한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조그마한 조각들로 만들어가는 스몰 스텝을 제안한다.



4. 리추얼』 


이 책이 말하는 리추얼이란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반복적 행위를 말한다. 토머스 홉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지난 400년간 위대한 창조자로 불린 161명의 작은 습관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너무 사소해서 허탈해 보이기까지 하는 삶의 반복되는 패턴들이 놀 라운 성과와 업적을 만들어냈음을 증명하는 책이다. 삶의 주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지혜는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글을 쓰고, 수영을 하고, 달리는 일이었다.



5. 자존감의 여섯 기둥』 


스몰 스텝은 결국 무너진 우리의 ‘자존감’을 세워가는 과정이다. 아주 작은 성공과 성취의 경험을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를 확인해가는 여정이다. 자존감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는 그 방법으로 세 줄 일기와 비슷한 글쓰기 방법을 제안한다. 언제나 진리는 단순하고 실천은 간단한 법이다. 도전과 실천 없이 무언가를 이룰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 실천이 반드시 대단하고 크고 어려워야 할 이유도 없다.



6. 나는 고작   해봤을 뿐이다』 


자존감에 관해 다룬 최고의 다큐 한 편을 꼽자면 김민태 PD의 <아이의 사생활>을 꼽을 것이다. 그가 이 다큐를 만들어낸 과정에도 결국엔 스몰 스텝이 숨어 있다. 그가 내린 아주 작은 결정 하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상세하게 풀어낸 책이다. 삶의 변화는 저절 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변화는 언제나 사소한 결심에서 시 작된다. 한 사람이 가장 자기다워지는 과정은 그 결심을, 실천을, 경험을, 도전을 이어나가는 과정이다.



7. 자기다움』 


나의 전 직장 대표이자, 우리나라에 ‘브랜드’란 개념을 일찌감치 소개한 권민 대표의 책이다. 모든 차별화된 브랜드의 핵심에 ‘자기다움’이 있음을 말하는 이 책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한 사람이 ‘자기다워지는’ 과정을 오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꼼꼼히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편집 과정을 함께하며 자기다움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 자기다움은 어쩌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소양일지도 모 른다.



8. 『와튼스쿨 인생학 강의, 첫 번째 질문』 


 톱클래스 수준의 경영대학인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는 무엇일까? 그 중 하나가 바로 리처드 셀 교수가 개설한 ‘인생학 강의’다. 무엇보다 그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한국의 절을 찾아 구도 생활을 했을 정도다. 40년 간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그의 행보를 따라가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단순한 강의를 넘어선 생생한 체험의 기록이라 더욱 값지다.




끝으로

이 책들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 책들이 말하는 바를

작고 쉽게 시작하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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