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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은 '2차 방정식'이다

글쓰기 초보의 글들은 '단선적'이다.

즉 있었던 일만 쓴다거나

알게 된 정보만을 나열하는 식이다.

1차 방정식과 같은 글이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조금 떨어진다.

글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조금 재미있는 글들의 특징은

그 구조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2차나 3차 방정식 같다.

하소비님의 글이 그렇다.

단순한 여행기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바로 정답이 나오지 않아도 좋다.

사람은 질문이 들어오면 생각하게 마련이니까.

글감은 관찰하면 된다.

하지만 메시지는 고민과 생각이 필요하다.

재미있는 글, 읽을만한 글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만들어진다.


p.s. 하소비님, 제목은 좀 더 고민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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