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일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예요.
가게를 크게 키운다든가 종류를 더욱 다양하게 내놓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1949년 개업한 비원떡집,
3대에 걸쳐 운영되는 이 가게엔 간판이 없습니다.
떡의 종류도 해가 갈수록 줄여가고 있습니다.
모든 떡집이 이럴 필요는 없겠지만
궁중떡이라는 본질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 때문입니다.
이런 떡집, 혹은 가게 좀 더 많아지는 것,
그것이 제가 바라는 건강한 브랜드 생태계입니다.
내일은 이 떡집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