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트레킹'은 생생한 사진과 영상으로 페로 제도의 여러 트레킹 명소를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최고의 가이드가 될 거예요! 인터넷 환경에 따라 콘텐츠 로딩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풍경 감상을 위해 천천히 스크롤해 주세요.
수도 Torshavn에서 54km (1시간)
1️⃣ 주차: https://maps.app.goo.gl/1Q4Shwfw23RrGgEc9
2️⃣ 트레킹 시작점: 주차와 동일
3️⃣ 트레킹 반환점: https://maps.app.goo.gl/bPRHWD25C5j8mN5x9
4️⃣ 소요 시간/길이: 왕복 1.5시간 (2.4km)
5️⃣ 주관적 난이도: 쉬움
6️⃣ 양 똥: 적음
7️⃣ 입장: 무료
8️⃣ 주변 식당: https://maps.app.goo.gl/qBgLF4PqxbsQVNpL7
9️⃣ 화장실: https://maps.app.goo.gl/LxAKDoWVcVBsBgeY7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스칼후브디(Skálhøvdi)라는 곳이에요. 토르스하운에서 차로 1시간가량 걸리고, 유료 해저 터널을 통과해요.
마을의 공중화장실 겸 쉼터예요. 트레킹 전 화장실은 여기를 방문하시면 돼요(상단 링크 참고).
구글맵 목적지에 도착하면 공터가 나와요. 주차는 3대가량 가능한데, 유명하지 많지 않아 여유로운 편이에요.
트레킹 안내문 한번 봐주고~
하늘색 사다리를 넘으며 트레킹이 시작돼요.
바로 앞에 양갈래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 해요. 발자국을 따라 올라갑니다.
10분 정도 걷다 보면 이런 돌무더기(Varði)가 나오는데요. Skálavík의 어부들이 풍부한 어획을 기원하며 쌓은 돌이라고 해요. 전통적으로는 아침에 여기에 돌을 하나 얹고, 배에는 미끼를 하나 놓았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이 의식을 치른 사람은 그 해 여름에 풍부한 어획을 보장받는다고 여겼대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돌을 얹는 걸 금지한다고 해요.
발자국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하늘색 사다리가 하나 더 나와요.
가뿐하게 넘어줍니다.
박힌 말뚝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계속되는데요. 이쯤에서 한번 뒤를 돌아보면
마을의 전경이 보여요. 올라올 땐 날씨가 맑았는데, 금세 구름이 몰려오네요.
하지만 정작 앞은 엄청 맑아서 꽤 당황하면서도 안도한 기억이 있네요. 30분 정도 걸어왔는데, 드디어 정상이에요.
정상 뷰 한번 보시고 갈게요 :)
주변이 트여있어 경치 감상하기 편하고, 평지라 돗자리를 깔아도 좋아요. 단, 그만큼 바람은 강할 수도 있어요. 주변을 충분히 둘러봤으면, 하산을 시작할게요.
이곳 트레킹의 볼거리 중 하나는 내려가면서 보이는 마을 전경인데요. 저는 때마침 구름 사이로 빛이 내리고, 그 아래 펼쳐진 마을의 풍경을 봤어요. 해 질 녘에 가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페로의 날씨가 변화무쌍한 만큼, 빛이 조금만 바뀌어도 분위기가 금세 변해요. 구름 위는 맑은데, 아래는 흐리고요. 근데 그게 동시에 보여요. 이런 풍경을 보면서 하산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예요.
온 김에 섬의 끝마을인 Skopun까지 드라이브를 했는데, 그 아름다웠던 순간 공유하면서 페로의 방문지 '스칼후브디(Skálhøvdi)' 소개를 마칠게요.
페로 제도를 더 알고 싶다면?
페로 제도 가이드북: https://brunch.co.kr/@airspace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