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주제와 소재에 대해서

by 약산진달래


글을 쓴다고 하면서 늘 애매모호한 것이 있었다. 글의 주제가 무엇이고 소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것이다. 주제도 소재도 거의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글은 "제목이 다했다"라는 말을 하거나 종종 듣게 된다. 그만큼 제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목을 정할 때 글의 성격이 주제를 함유하고 있는가? 아니면 소제와 관련이 있는가?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소제에는 등장인물도 포함이 된다.


주제와 소재에 대해 생각하며 제목의 성격을 구별해보자.


주제란

1. 대화나 연구 따위에서 중심이 되는 문제,

2. 예술 작품에서 지은이가 나타내고자 하는 기본적인 사상

3. 주된 제목



문학 작품의 중심 생각. 주제는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무엇이다. 따라서 그 무엇을 분명하게 말해야 글이 산만해지지 않고 읽는 이가 글을 읽기 쉽다. 주제는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명확히 정해져 있어야 한다. 주제가 결정되어야 주제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내용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를 정할 때에는 첫째, 글을 쓰는 사람의 능력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주제가 거창하면 내용도 많고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그러나 수준에 맞지 않을 때는 말하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게 된다. 둘째, 주제의 범위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막연하고 추상적 주제는 글을 재미없게 만든다. 셋째,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어야 한다. 독창적인 내용이더라도 글쓴이 자신만의 독단적 생각이거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할 수 없는 것이라면 좋은 주제라고 할 수 없다. 주제는 글 속의 내용을 하나로 모아 주는 구실을 하고, 글 속의 모든 내용은 주제를 뒷받침하는 것이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제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7. 8. 25., 송진우)


소재란

1. 어떤 것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되는 재료.

2. 예술 작품에서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기 위해 선택하는 재료.

3. [문학 ] 글의 내용이 되는 재료.


작가의 생각이나 사상이 들어간다면 주제가 되는 것이고 어떤 재료로 썼는가가 들어간다면 소재가 된다. 제목에 주제만 있고 소제가 없어도 괜찮다. 소재만 있거나 주제만 있어도 괜찮다. 그러나 글을 쓸 때 제목 안에는 분명하게 글의 주제와 소재중 하나는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제목이 다했다 라는 말처럼 어떤 글인지 제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어떤 경우는 제목만 보고도 작품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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