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던 글이 수필이 되었다.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수필을 쓸 때에 나 자신이 주인공이므로 주어를 생략할 수 있다.
기왕 나 자신이 주인공인 글을 쓰기 시작한 것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수필을 잘 쓸 수 있을까?
수필을 쓸 때 어떻게 써야 하는가가 궁금하다. 수필 문장의 3가지 요소(요건)에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문장은 하나의 완결된 생각의 표현 단위이다.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를 포함한 두 개 이상의 성분으로 이루어진다.
수필 쓰기 문장의 3가지 요소(요건) 1. 간결한 문장 2. 소박한 문장 3. 평이한 문장
간결한 문장을 만들라. 복문이 아닌 단문으로 쓰라는 것이다. 문장이 긴 복문을 쓰게 되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될 수 있는 대로 간결한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 한 문장에 한 가지 내용만 써야 한다.
글을 소박하게 써야 한다. 글에 멋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글에 기교를 부리며 쓰는 경우가 있다. 더 화려하고 더 멋진 단어를 찾아 쓰고 싶다. 그러나 그 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박한 단어를 쓰는 것이 좋다. 자기의 생각을 어떻게 문장으로 표현해야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표현의 기교보다 인간의 향기가 느껴지는 소박한 글을 써야 한다.
평이한 문장을 쓰라. 어려운 단어나 추상적인 자신만의 생각으로 문장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나 한문을 많이 쓰거나 본인만의 말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나만 아는 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아는 글을 써야 한다. 만약 쓴 글이 나만 아는 글이라면 글을 읽는 독자에게 글의 의미를 따라다니며 해석해 줄 수 없는 것이다. 쉬운 말, 부드러운 말투를 쓰라. 글을 읽으며 그 모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상상하게 만들 수 있는 글이 평이한 문장이다.
그 외에도 정확한 문장을 쓰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글을 잘 썼느냐 못 썼느냐 하는 것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글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읽혀진다면 잘 써진 글이다. 잘 못써진 글은 잘 읽어지지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