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안중근

누가 영웅인가

누가 영웅인가?

우리는  영웅을 갈망한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대의를 위해 더 큰  희생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말이다.  자신의 안일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을 수 있었던  바로 안중근 같은 영웅을 원한다.

영웅은 어떤 모습인가?

이젠 트롯 열풍 탓인지 임영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가 부른 히어로라는 트로트 가사도 떠오른다.

"내가 내가 꼭 안고 갈꼐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다음으로 미국 영화 속에 그려진 히어로들이 떠오른다. 그들은 우리가 만나는 평범한 누구 일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가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그때 비로소 영웅의 모습으로 변해 세상을 구한다.

영화속의 영웅은 때때로 초인이 되기도 한다.  보여지는 모습조차 평범하지 않다. 그들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연예인처럼 추종자들이 따른다.  사람들은 그의 비범한 모습에 열광한다.

뮤지컬 영화로 만난 영웅 안중근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젊은 나이에 조국을 떠나  타국의 땅에서 독립투사가 된 안중근!  그가  고향과 가족을  떠날 때는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는 장부의  결의가 있었다.

그는 뜻을 같이한 동지들과  단지 동맹 맺고  손가락을 자르며 결의를  맹세한다. 그들의 결의는 얼마나 굳세었는가?  그들의 헌신은 얼마나 순백한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를 아끼지 않았다.

안중근!  조국을 위해  타국의  땅에서 " 꼬레아 우라" 외침 소리와 함께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그의  진정한 영웅 정신은  남아 심장을 뛰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의 명에 와 부만을 추구하는 이가 아닌 이 땅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진정한 영웅을 원한다.

안중근 그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대한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심장 속에 타오르는  영웅을 꺼내었고 조국을 위해 헌신함으로 후손들의 영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