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수보다 많은 자살 국가 재난 수준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한 사람들 숫자가 더 많았다는 뉴스를 들었다. 이게 사실일까?
우리나라가 세계 자살국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고 해도 사실 믿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시국동안 코로나 사망자수도 장난 아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자살한 사람이 더 많다니 간담이 서늘해지기까지 한다.
2020년~2022년 자살자수 가 3만 9,435명이라고 한다. 국가 재난 수준이 맞다. 코로나 사망자수는 2020년 ~2022년 통계에 따르면 3만 2,156명이다. 이 또한 엄청나다. 그런데 자살미수에 그친 사람들도 엄청 많다고 한다. 자살이 많아진 이유는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전 연령대에 분포되어 있다. 현대사회는 경쟁사회, 보여주기 식 삶을 살아가는 시대이다. 뒤쳐진 이들은 이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힘들다. 헤처 나가 보지만 너무 힘겨워 스스로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그 문을 문을 열지 못해 홀로 외딴섬이 되어간다. 누가 그 문을 두드려주는 이만 있다면 그 문을 다시 열고 나올 수 있을 텐데 혼자서는 닫아버린 문을 열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마음의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면 좋겠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손 내밀어 주면 다시 살아갈 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말을 했다.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은 죽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더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