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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계획 vs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_윤소정 생각구독 | 열심히 말고 현명하게

by 아이샤리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무의식 속에 나는 무엇을 바라는가, 아니 어떠한 것에 불안해하는가

현재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


출산의 기점으로 내가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을 하고 다닌다.

어쩌면 그 계획이 나의 상황이 객관적으로 판단되지 않은 채 수립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시간, 에너지, 마음은 한정적이다.

그렇지만 나의 계획은 무한대이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 보려 남들이 적어놓은 일상에 기웃거려 본다.

그렇게 세운 계획은 나의 에너지에 넘쳐난다.

뭐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한 밤에는

스스로를 자책을 넘어 나의 상황까지도 비난한다.

그렇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카운트해 본다.

그리고 정한다.

1가지만, 일정기간 동안

지금 딱 하고 싶은 일은 1개만 집중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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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스텝으로 넘어가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나의 젊음, 마음, 시간, 에너지에 총량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_윤소정 생각구독 | 열심히 말고 현명하게 (21년 8월)



이 글은 윤소정의 생각 구독을 발판 삼아

생각하고 글 쓰는 커뮤니티 생글즈 친구들과

'열심히 말고 현명하게'를 읽고 작성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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