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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형 Nov 28. 2015

발도장

유리창에 발도장


아무것도 없었다 
서서히 나타났다 

유리창에 누군가의 추억이 남아있었다 

저 발도장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 어떤 날의 나처럼 말이다 


#유리창 #발도장


발도장이 나타났다


겨울에 유리창에 많이 하는 장난 중의 하나이다.


누군가 재밌게 장난치며

만들었을 발도장이라 상상이 간다.


보이지 않는 곳의 추억들이

나를 성장하게 하고

나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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