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층 티 타임(tea time)과 2층 김치찌개

일종의 결산이라고 해야 하나

by 글쓰는 아재
시그니엘.jpg 대기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반성


어느덧 연말이다. 정신없는 회사. 21년 마지막 글 공모전. 사진. 이직 활동. 아이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도 없는데, 왜 이렇게 벌여놓은 일은 많은 건지. 사서 고생하는 인생, 이게 옳게 사는 걸까?


한동안 브런치 글에 소홀했다. 여러모로 소중한 브런치인데 미안해.


좌절 혹은 희망


탈락, 탈락, 탈락. 하다못해 네이버 카페 회원 가입마저 탈락하는 탈락 인생. 이럴 거면 탈락 전문 글쟁이가 되는 게 빠르겠다. 그러고 보니 좋은 생각이구먼. 새해를 맞아 탈락을 주제로 매거진이나 새로 시작해 볼까.


결심


변화. 어쨌든 변화는 필요하다. 일이든 사람이든 그 어떤 삶의 형태든. 그렇기에 계속 움직여야 한다. 뭐가 걱정이야 예전처럼 혼자 고독하게 싸우는 것도 아닌걸.


깨달음


79층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이보다 좋은 시간은 없을 테지만 끊임없이 차오르는 김치찌개 욕구. 결국 연남동 김치찌개 집에서 전투에 가까운 행위를 치렀다.


카! 아! 우와! 이야! 김치찌개를 먹었다기보다는 부수었다고 해야 하나.


꼬리 칸인들 어떠하고 머리 칸인들 어떠하리. 행복은 가격정찰제가 없으니, 이런 행복 저런 행복 모두 평등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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