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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랑자 Nov 01. 2023

중2는 귀머거리

일바닌 시집

쪼매 컸다고     

어른 흉내

     

작은 뇌로     

세상 다 아는 듯

     

사과하나 반듯이 깎지도     

못하면서

     

좀 기다리면 될 것을

     

세월은 다시 그곳으로     

가지 않는데

     

참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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