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생각

누가 뭐래도 나는 행복한 고구마~

행복은 내가 결정하는 것

by 하루살이


우연히 만화 한 편을 보게 되었다.

짧은 스토리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울림을 주는 만화였다.

인터넷과 SNS에서 유명한 '행복한 고구마' 이야기는 작가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느낀 감정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보니 작가가 어떤 의미와 의도로 이 만화를 그렸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는 고구마와
다른 이의 행복을 보며 불행해하는 인삼.


내가 저 인삼밭의 행복한 고구마였으면 좋겠지만 사실 과거의 나는 타인의 행복을 보면서 불행해하는 인삼에 가까웠다.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의 처지와 비교하면서 가슴 아파했다. 건강하게 태어나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나보다 힘든 처지에 있는 불행한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다. 타인의 불행을 보고 위로 받는 내가, 내가 느끼기에도 쓰레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고구마 같은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궁금했다.

‘저들은 어떻게 저렇게 강할 수 있는 거지?'

‘비참하고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저렇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지?'


고구마가 행복해 보였던 이유는 인삼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인삼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고구마는 자기가 무엇인지 중요치 않고 그저 자기 자신으로서 행복해했다.


그 무엇도 내 행복을 뒤흔들 수 없다. 내가 그 무엇이든 돈을 적게 벌던 건강하지 않던, 키가 작던 상관없이 나는 나로서 행복하면 그만이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느냐'인 것 같다. 누구도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없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고구마로 살아갈 것이다. 내가 무엇이든 어떤 상황에 처하던,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던 그저 자기 자신이라서 행복해하는,저 고구마처럼 나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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