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공부 포기를 모르는 우등생들의 ‘공부 감정’ 10가지
#2. 긍정 마인드
* 개념 알기
컵에 물이 절반 있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것인가? 누군가는 물이 반밖에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반면에 누군가는 반이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둘 중에 누가 더 자신이 생각한 일을 이룰 확률이 높을까? 당연히 후자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상상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시보, 피그말리온, 로젠탈 효과가 이를 증명하지 않는가?
플라시보 효과는 의사가 효과 없는 가짜 약이나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시했는데,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질병이 호전되는 현상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현상으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상대방은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로젠탈 효과는 아이들을 학습시키는 데 있어 능력 있는 학생으로 기대하고 인정해 주면 학생의 능력을 더욱 신장되며, 그와 반대로 능력이 없는 학생으로 기대하면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 뇌는 생각하는 대로 우리의 상태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스 신화 유래 배경(피그말리온 효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의 왕 피그말리온은 여성들의 결점을 너무 많이 알기에 여성을 혐오했다. 결혼하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살 것을 결심했으나 외로움과 여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아무런 결점 없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여 함께 지내기로 했다. 그는 이 조각상에게 옷을 입히고 목걸이를 걸어주면 어루만지고 보듬으면서 마치 자신의 아내인 것처럼 대하며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어느 날 대답 없는 조각상에 괴로워하던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일을 마치고 신들에게 자신의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 여신이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하여 조각상을 사람으로 환생시켜 주었다.
특히 긍정 마인드는 우리의 뇌와 몸이 지탱할 수 있도록 진정한 에너지를 만들기에 중요하다. 왜냐하면 긍정 에너지는 신체 상태를 바닥에서 원상태로 복귀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면역력이 억제되고 즉각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 준비한다. 하지만 이런 반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오히려 질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긍정 마인드는 긍정의 힘을 길러주니 효과가 있는 것이다.
원초적으로는 이런 효과가 있지만, 나아가 보면 긍정 마인드는 도덕적이고 선한 행동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한다.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지적인 능력 모두를 더욱 성장시킨다. 이것은 문제 해결 능력, 새로운 정보 학습 능력, 사회적 관계 형성, 창의성 등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마음이 평온하니 항상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IMPOSSIBLE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불가능’이라고 볼 것인가? 아니면 ‘IM POSSIBLE’로 볼 것인가? 노먼 빈센트 필은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라.”라고 했다. 이처럼 우리는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돌림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태풍이 불면 누구는 벽을 쌓고 누구는 풍차를 단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긍정적 태도를 잃지 말라는 교훈을 주는 말이다. 긍정 마인드를 장착하면 우리 삶의 질은 높아진다. 긍정 마인드로 인해 정신적인 안정을 누리면 행복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주니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삶의 지혜다. 이처럼 긍정 마인드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행복하고 안락하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주는 가장 고차원의 사고방식이라 볼 수 있다.
* 긍정 마인드가 높은 아이들의 특징
긍정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은 5가지 특징을 보인다. (1) 자신에게 정직하다. (2) 실패를 바라볼 때, 배움의 기회로 본다. (3)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4) 스스로 동기를 찾는다. (5)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운다. 5가지 특징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등생들의 사례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1) 자신에게 정직하다.
자신에게 정직한 아이들은 스스로 합리화하거나 변명을 늘어놓지 않는다. 이런 태도를 보이기 위해서는 진실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진실이 있더라도 도망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혹은 자신의 실수나 오점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말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자기가 공부하면서 틀리는 것에 있어서 두렵지 않다. 자기가 아직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기 객관화를 분명히 하여 부족한 점을 채워나간다. 자기에게 정직하기 때문에 좋은 과정과 결과를 함께 이룬다는 말이다. 부정적으로 현상을 인식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2) 실패를 바라볼 때, 배움의 기회로 본다.
긍정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은 그래서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기회로 본다. 왜냐하면 누구나 실수도 하고,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실패 없이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는 역사를 지켜보며 오히려 실패를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서 실수로 문제를 틀렸다면, 다음번 시험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실수를 줄여가며 오히려 완벽해진다. 실수는 고칠 수 있고, 구멍은 메울 수 있고, 실패는 극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모든 실패에는 교훈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훈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에 오히려 자기가 모르는 게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경우도 여럿 있었다.
(3)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불행의 씨앗은 ‘비교’에서 자란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 오히려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독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절대 비교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은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고 믿는다. 그렇다고 우월감에 빠지는 게 아니라 남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상대성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항상 1등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라이벌은 없다고 생각한다. 잘난 척이 아니라 항상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려 할 뿐이다. 반면에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은 항상 남을 의식한다. 나보다 잘하는 아이를 시기하고 질투한다. 하지만 긍정 마인드를 갖춘 아이들은 그런 마음이 전혀 안 든다. 언제나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할 뿐이다.
(4) 스스로 동기를 찾는다.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 자신만의 신념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공부가 힘들다. 혹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공부는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고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이라 믿는다. 동기부여가 강하다는 의미다. 덕분에 아무리 장애물이 있더라도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사람과 자기가 좋아서 알아서 하는 사람은 천지 차이다. 과정도 결과도 크게 차이가 난다.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공부 행위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은 배움에 있어서 두려움이 없다. 말 그대로 즐기기 때문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식과 정보 혹은 선생님의 쓰잘데없는 농담에도 집중한다. 언젠가는 다 필요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5)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운다.
긍정적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믿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멈추지 않고, 어려움에 닥치면 싸워서 이겨낸다. 그 밑바탕에는 자기가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긍정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가끔 공부를 잘하던 아이들도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답안지 마킹 실수를 해서 성적이 떨어지거나, 아파서 시험을 망치거나 등 다양한 이유로 좌절의 순간을 마주한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그 한 번의 시험이 아니기에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갖추었다. 어찌 보면 강한 바람에 한 번에 뽑히는 나무가 아니라 부드럽게 바람을 이겨내는 갈대와 같은 유연한 마음을 가진 상태라 볼 수 있다.
* 우리 아이 긍정 마인드 기르는 방법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은 태생부터 기질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 특히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어린 시절에는 주변 환경 조성을 잘해야 한다.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긍정 마인드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여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보자.
다음 내용은 긍정 마인드를 갖춘 학생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던 특징 5가지다.
첫째, 자신에게 정직하다.
둘째, 실패를 바라볼 때, 배움의 기회로 본다.
셋째,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넷째, 스스로 동기를 찾는다.
다섯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운다.
이 5가지 특성을 보이는 아이로 기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8가지 마음 자세와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1)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 새롭게 하루를 시작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사람과 우울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하루를 완전 180도 다르게 보낸다. 인간은 감정에 큰 영향을 받는 존재다. 그렇기에 아침에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하루를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아침부터 인상 쓰면서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미소 지으며 일어날 것인가? 다행히도 그것은 우리가 정할 수 있다. 왜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다.” 충분히 우리가 마음가짐을 달리함으로써 하루를 혹은 일주일을 한 달을 일 년을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살기 쉽다. 하지만 아침에 딱 3가지만 생각해 보면, 충분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 3가지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3. 오늘의 다짐 3가지
이 3가지를 아침마다 1~2분 정도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거짓말 같지만, 효과가 있다. 실제 나도 실천하는 방법이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에 강력히 추천한다. 실제 우등생들은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가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도, 그들은 말 한마디로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말은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 것이다. 아침마다 이 3가지를 생각하면 다른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라 믿는다.
(3) 나에게 선택권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주어진 일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니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그 일을 하기로 선택했기에 하는 것이다. 하기 싫다면 안 할 수도 있지 않은가? 우리 삶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누가 대신 내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인생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 삶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나인가? 남인가? 내 인생이라면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야 안 되는 일도 되게 할 수 있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야 내가 그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긍정의 힘이기도 하다.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게 그렇다.
(4) 긍정의 말에 힘이 있음을 안다.
식물 감정 실험을 혹시 기억하는가? 우리가 키우는 식물을 향해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을 했을 때 성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결과를 알 수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다른 존재인 식물도 우리의 말에 영향을 받는데 나 자신을 얼마나 큰 영향을 받을까?
말에는 에너지가 있다. 우리 감정이 실리기 때문이다. 인간은 뇌 구조적으로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좋은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감정이 긍정적으로 변해서 우리 삶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계속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패만 할 뿐이다. 반대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계속 이룰 것이다. 이점을 기억해야 한다.
(5)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잘 다루자.
우리는 언제든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러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 인간은 이성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기에 불안한 감정을 떨쳐낼 수 있다. 하지만 훈련이 필요하다. 만일 하루 종일 부정적인 생각으로 힘들었다면 자기 전에 이 두 가지를 생각해보자.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2. 오늘을 더 좋은 날로 만든 것 3가지
단, 너무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사소하고 단순하지만 나를 기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학교 일로 바쁘고, 육아로 숨 쉴 틈 없을 때 내게 가장 굉장했던 일은 다른 게 아니라 잠시 밖에서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보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일이지만, 이런 일도 우리에게는 희망을 주고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준다.
(6) 힘든 일 뒤에 항상 보상을 계획한다.
우리 아이들을 매일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하루 동안 꼭 해야 할 공부를 다 마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시간을 써도 좋다고 약속을 정하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면 이 방법은 효과가 있다. 아이들은 공부나 숙제를 힘든 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것을 끝내고 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으니 버틸 수 있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살면서 더 힘들면 힘들었지 더 쉬운 일은 없다. 다행히도 중간중간에 우리가 좋아하는 일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다. 일 년을 힘들게 보내도 매년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일 년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그렇게 돌파구를 마련해야 우리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알자.
(7) 운동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만든다.
과학적으로 더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우리의 몸은 두 가지 기관을 통해 움직인다. 하나는 심장이고, 다른 하나는 뇌다. 운 좋게도 심장이 튼튼해지면 뇌도 건강해진다. 심장에서 피를 통해 산소를 뇌에 잘 공급하면 뇌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뇌가 좋아지면, 우리 몸은 매우 건강해진다. 운동하면 심장이 튼튼해지니까 결국 모든 게 좋아진다는 말이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스트레스가 줄면 면역력이 좋아진다. 근육은 더 단단해지고, 근육이 받쳐주니 뼈도 안전하게 보호되고 튼튼해진다. 현대인들의 정신적 질병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의사들이 첫 번째로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서 하루 30분 이상 땀 흘릴 수 있다면, 긍정 에너지도 함께 자라날 것이다.
(8) 잘 쉬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충분한 잠을 자지 않으면 우리 뇌는 점점 말라간다. 우울증과 같은 질병을 얻는 환자들 대부분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하루를 힘들게 보낸다. 감정도 엉망이다. 인간은 기본 욕구를 잘 충족했을 때 행복을 느끼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런데 수면욕을 채우지 못하니까 점점 몸도 마음도 아픈 것이다.
아무리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도 과로 앞에는 장사 없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가고, 결국엔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부서지고 터진다. 안타깝게도 경계선을 넘어서고 나면 회복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평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쉬는 것 또한 중요하다. 피곤하면 우리 감정이 무너지고, 그러면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나온다. 우리 아이에게 아주 해로운 상황이 된다는 의미다.
*마무리
드라마 <도깨비>에서 잊지 못하는 장면이 하나 있다. 도깨비가 한 아이에게 시험 정답을 알려준다. “17번 정답은 2번이 아니라 4번이야.” 나중에 세월이 지나 도깨비와 아이는 다시 만난다. 그런데 도깨비가 말한다. “그 아이구나. 오랜만이네. 그런데 왜 내가 알려준 정답을 쓰지 않은 거지?” 그러자 아이가 대답한다. “저는 아무리 풀어봐도 정답이 2번으로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2번으로 적었어요.”
이 장면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나는 긍정 마인드를 가진 우등생들의 특징을 보았다. 자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정직함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 길로 나아가는 우직한 자세를 살펴볼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아이는 긍정마인드를 충분히 갖추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 아이들도 긍정 마인드를 기르면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인생을 이렇게 멋지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