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금이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명언이 있듯이 시간의 가치가 소중한 이유는 시간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무제한이라면 시간의 가치는 없다.
시간 관리와 관련된 유리병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의 한 대학에서 교수님이 강의 시간이었다. 유리병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흙, 모래, 자갈, 작은 돌, 큰 돌을 담으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유리병에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이 모든 것을 넣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라고 했다. 몇 분이 지나 교수님은 지원자는 손을 들라고 했다. 한 학생이 손을 들고 강의실 앞으로 나와서 열심히 유리병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유리병은 금방 차 버려서 모두 담지 못했다. 결국 학생의 도전을 실패로 돌아갔다. 교수님은 다시 유리병에 있는 것들을 꺼내어 순서대로 넣었다. 큰 돌, 작은 돌, 자갈, 모래, 흙 순으로 중간중간에 유리병을 흔들고 쳐서 모래와 흙이 잘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다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물 한 컵을 붓자 아주 딱 맞게 유리병을 가득 채웠다. 이것을 지켜본 강의실의 학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박수소리가 줄어들자, 교수님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여러분 유리병을 우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큰 돌부터 물 한 컵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해되시나요?”
이 유리병 실험은 매우 간단하지만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 덩어리가 커다란 일부터 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Eat the Frog」라는 책에서도 일단 가장 힘든 일, 시간이 많이 드는 일, 하기 싫은 일부터 시간 계획에 넣으라는 말이 있다. 즉,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뜻이다. 또한 시간적으로 가장 압박이 큰 일을 하라는 뜻이다. 유리병 일화도 큰 덩어리부터 순서대로 넣었기 때문에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둘째, 티끌모아 태산이다.
시간도 돈도 모두 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부자들은 1원 단위로 생각한다. 그만큼 작은 돈도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우리 시간도 마찬가지다. 하루는 24시간이지만, 1440분이고, 86400초이기도 하다. 24라는 숫자보다는 1440분으로 생각하면 하루는 정말 긴 것 같고, 틈틈이 할 수 있는 일도 정말 많아진다. 유리병 일화에서도 나중에 작은 흙과 심지어 물까지 넣어서 꽉 채운 것처럼 하루 일과 계획 중 5분 이내의 시간도 모으면 우리 하루 일정을 채울 수 있다. 잊지 말자! 자투리 시간 활용! 예를 들면, 영단어를 외울 수도 있고, 책 일부를 읽을 수 있고, 팔 굽혀 펴기나 윗몸일으키기 같은 간단한 운동도 할 수 있다.
셋째, 한꺼번에 하지 말고, 나눠서 한 단계씩 해나가자.
유리병 일화에서도 단계별로 하나씩 했기 때문에 모두 채울 수 있었다. 하지만 한꺼번에 섞어서 하면 오히려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가 5시간 걸리는 일을 하루에 다 하려면 정말 부담이 되지만 하루에 1시간씩 나눠서 5일간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독서도, 공부도 마찬가지다. 책 한 권을 한 번에 끝내려고 하면 심리적으로 압박이 너무 크다. 많은 사람들이 엄두를 못 내고 포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하루에 조금씩 해서 언제까지 끝내야겠다는 계획이 세워지면 우리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시간 관리를 할 때 절대 무리해서 계획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한 번에 하는 게 부담이라면 꼭 나눠서 하나씩 해보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다만 가장 중요한 건 계획과 실천이다. 특히,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매우 간단한 시간 방법을 활용한다. 하얀 종이를 준비한다. 해야 할 목록을 종이 왼편에 작성한다. 오른편에는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서 할 일을 넣어가며 실천한다. 그리고 매일 계획한 것을 확인하고, 잘한 것은 성공 일지를 남기고, 못 한 것은 반성하며 다음 날을 계획에 반영한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길 바란다. 이렇게 간단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나도 모르게 종이에 적힌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