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해볼까
현대사회는 택배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다. 업무 관련 서류도 거래처에서 받을 샘플도, 학교 수업에 쓸 기자재도 내 옷도 여자친구 선물도 택배로 온다.
이 카테고리들은 택배를 할 사람, 택배를 하고있는 사람, 택배를 받을 사람, 택배를 보낼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기록할 것이다.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택배라는 것은 서비스업의 토탈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다. 육체적으로는 힘들고 매일 불특정다수의 수취인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한다. 그러면서도 배송사고가 없어야한다.
"택배?? 그거 그냥 주소지 가서 물건 주고 오면 되는 거 아니야?"
"우리동네 아저씨는 말도 없이 경비실 맡기던데? 그게 어려워?"
그래그래 서로간의 많은 오해를 풀어나가보도록 하자.
응 아저씨는 참고로 우체국택배 아저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