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거나 읽은 것들
우리가 시간때우기로 보는 SNS의 컨텐츠들이
우리를 어떻게 스마트폰에 중독시키고, 필터버블에 갇히게 하는지
편향된 정보들이 우리를 어떻게 세뇌하고, 세뇌된 이념들이 얼마나 극단적이되는지.
인스타그램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나는.
근래의 다큐 중 가장 유익하고 가장 흥미로우며 가장 추천할만한
모바일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봐야할 다큐이다.
*줄거리 요약
우리가 사용하는 SNS앱은 돈을 어떻게 버는가.
SNS앱의 광고주는 고객이고, 그들이 고객에게 파는 상품은 우리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공짜라고 좋아하지 말 것.
댓가를 치르지않고 있다면 나 자체가 상품이다.
지금의 모바일시장에서 인간은 이미 거래되고 있다.
그래서 서비스들은 나의 관심을 놓고 경쟁한다.
수많은 컨텐츠로 나의 눈길을 잡아두려고, 내 인생을 그들에게 바치게 하려고.
그들의 목적은 개인의 점진적이고 눈에 띄지않는 행동과 인식의 변화이다.
사람들의 행동, 사고방식, 정체성을 바꾸는 것.
아이들의 자존감, 정체성을 장악하는 것.
소통과 문화는 조작된다.
온라인 연결이 더 중요한 세상에서 자라난 어린 세대들은 불안,연약,우울해진다.
취향에 맞는 알고리즘은 사회 구성원들을 분극화한다.
온라인의 거짓정보들은 오프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내전과 민주주의의 위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다큐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록 기업에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