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100년 전 영국의 여성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이 글을 쓰는 것과 같은 인간다운 창조적 활동을 하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한 낮, 바닷가와 가까운 어떤 책방에서 골랐던 이 책은 자는 곳, 먹는 곳에 의지해 글을 쓰던 나에게 작은 공간을 탐내게 했다. 그리곤 한동안 고민하다가 실행시켰다. 그것은 안방 유일한 통로에 책상을 두는 일이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